온네트의 대표 골프게임 '샷온라인' 후속작이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2013'에서 첫 선을 보였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2013'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작 골프게임 '위닝펏'을 소개했다.
위닝펏은 다음의 개발 자회사인 온네트가 '샷온라인' 이후 약 10년만에 선보이는 골프게임이다.
이 게임은 오는 12월 첫 번째 비공개테스트를 앞두고 지스타에서 화려한 신고식을 치른다. 이번 지스타에서 '위닝펏'의 시연 버전이 최초로 공개된다. 관람객들은 헬레나, 플루메리아, 세븐엔젤스 등 3곳의 코스에서 친선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경만 온네트 대표는"'스포츠'란 같은 경우가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는다"며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물리엔진이고 우리는 그것을 잘 만들 수 있다"며 ‘샷온라인’에 이어 두 번째로 골프게임 ‘위닝펏’을 개발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골프는 게임과 가장 유사한 스포츠"라며 "'골프'에는 레벨, 명성, 아이템, 길드, 던전 등 MMORPG와 비슷한 속성이 많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위닝펏'에 실제 '프로골퍼'의 인생을 투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위닝펏'은 KPGA 투어 선수의 모션을 게임 내 그대로 구현했으며 샷 사운드를 제작하기 위해 브랜드별 클럽을 모두 수집하고 현장 녹음을 진행했다.
코스제작도 전·현직 프로골퍼가 설계해 선수로서 만들고 싶었던 코스가 게임에 잘 반영되도록 했다.

▲ 온네트 김경만 대표(좌)와 김지인 개발이사
특히 이날 현장에는 온네트의 김지인 개발이사가 공식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 ‘위닝펏’의 물리엔진에 대한 비밀을 쏟아냈다.
김 이사에 따르면 위닝펏의 물리엔진은 전작 ‘샷온라인’보다 한층 진화됐다. 단순한 시뮬레이션으로 치중하지 않도록 모델을 새로 만들어, 매 라운드마다 다른 환경이 되도록 설계됐다.
또 LPGA, PGA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클럽의 성질, 스윙 자세를 고려한 스윙 시뮬레이션과 탄도, 아마추어부터 메이저 대회와 상상 속 세계의 그린 스피드 정보까지 방대한 데이터를 담아냈다.
바람 역시 홀의 특징과 게임 난이도에 따라서 가변적으로 변하도록 설정했다. 이날 발표에서 밝힌 ‘위닝펏’의 스킬과 지형을 제외하고 조합 가능한 샷의 경우의 수는 75억개에 달한다.
게임 모드도 다양했다. 위닝펏은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한 친선 라운드를 비롯해 경쟁을 기본으로 한 토너먼트 랭킹 라운드, 원하는 대상과 경쟁하는 리플레이 라운드 등 다양한 게임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김지인 이사는 "기본적으로 게임은 판타지를 실현해주는 것이다. 이는 스포츠 게임도 마찬가지"라며 "위닝펏 역시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게임만의 판타지적 요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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