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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2 NSL/S1 결승전] 스타테일 3대1 역전 우승…포유 아성 무너뜨렸다

작성일 : 2013.11.09

 

스타테일(감독 원종욱)이 마지막까지 완벽한 경기력을 펼치며 3대1로 우승을 차지하며 1억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포유는 벼랑까지 몰리자 김용민을 중앙으로 내세우며 표노아를 상대하게 만들었다. 상단으로 옮긴 박태원이 압박하며 라인을 포탑까지 끌어 올렸다.

하지만 상단에서 스타테일이 역습을 가하며 단숨에 2킬을 기록했다. 길쌈꾼을 택한 강태영이 박태원을 제압하며 2대1로 앞서 나갔다.

이후 하단에서 영웅끼리 1킬씩 나눠가졌고 중앙에서는 표노아가 김용민을 끊어주며 순식간에 스타테일이 4대2로 앞섰다.

6분경 김용민은 스크롤을 쓰며 하단으로 이동해갔다. 김상호를 잡아내기 위한 판단이었다. 하지만 김상호는 오히려 공격에 집중했고 최태민을 제압하며 5대2까지 앞섰다.

김상호는 8분 상대 중앙으로 이동했다. 김용민이 홀로 이동하던 순간을 노려 올가미를 던졌고 순식간에 킬을 기록했다. 그나마 포유가 레디언트 정글에서 맹독사와 박쥐기수를 연속 제압하며 포인트를 따라잡은 것은 다행이었다.

포유는 김용민이 표노아를 본진으로 보낸 사이 중앙 1차 타워를 공격했다. 하지만 스타테일이 바로 역공을 가했고 서로 1킬씩을 기록한 뒤 포유가 뒤로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스타테일은 레디언트 상단 지역을 장악했다. 밤의 추격자가 정글을 돌다 비사지를 발견했고 박쥐기수가 점멸을 활용하며 킬을 기록했다. 이어서 중앙에서 침묵술사까지 제압하며 9대5까지 앞섰다.

스타테일은 힘을 모아 중앙을 집중 공격했다. 2차 포탑을 깨뜨리며 상대를 압박했고, 포유는 고독한 드루이드의 백도어 외에 딱히 할만한 일이 없었다.

스타테일은 본진까지 공격하며 김용민을 제압했다. 이어서 룬을 차지하려던 고통의 여왕이 하필이면 밤의 추격자 앞으로 떨어졌고 표노아는 당황하지 않고 바로 차분히 밤을 부르며 킬을 기록했다.

스타테일은 로샨 사냥에 집중했다. 포유는 이를 알고 있음에돟 감히 덤벼들 수 없었고 상대의 상단 1차 포탑을 깨뜨리는데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스타테일은 힘을 모아 중앙으로 공격의 방향을 돌렸다. 포유는 포탑에 기대어 간신히 막아냈다. 그나마 드루이드가 신광검을 들었다는 점에서 위안을 삼을 수 있었다.

26분 경 다시 하번 스타테일은 중앙을 공격했다. 이미 표노아가 아가님을 들었기 때문에 밤이나 다름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 어느새 본진 포탑을 깨뜨렸고, 포유가 좀처럼 밖으로 나올 수가 없었다.

29분 경 스타테일은 하단으로 바꿔 힘을 모았다. 포유의 주력인 김용민과 박태원은 매번 공격의 대상이 됐고, 좀처럼 상대를 잡아내지 못했다. 어느새 22대17로 스타테일이 앞섰고 로샨까지 잡아내며 우승 직전까지 나아갔다.

스타테일은 마지막 남은 상단으로 공격했다. 김용민이 방어 라인을 갖췄으나 스타테일의 화력을 견뎌낼 수 없었다. 포유는 길쌈꾼과 밤의 추격자를 제압한 뒤 중앙 1차 타워를 깨는 것이 전부였다.

37분 스타테일은 다시 한 번 상단을 노렸다. 박쥐기수가 영혼곰을 붙잡고 시작했으나 오히려 포유의 역공에 킬을 내줬다. 킬 스코어만 놓고 본다면 29대26으로 3포인트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미 앞서 스타테일이 얻은 이점이 상당했기 때문에 로샨을 사냥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후방을 노리던 포유는 오히려 4킬을 내주고 말았다.

포유는 고독한 드루이드로 버티기만 했다. 스타테일은 상단 병영을 집중적으로 공격했다. 이어서 적 영웅들을 모두 제압하며 골드 부활한 영웅까지 학살하며 38대31의 스코어로 승부를 확정지었다.

스타테일은 이번 시즌 우승으로 향후 1년 동안 1억원의 팀 운영 지원비를 받게 됐으며 국가대표 자격으로 레이드콜 경기도 출전하게 됐다.

◆ 넥슨 스폰서십 시즌1 결승전
▷포유 1대3 스타테일
4세트 스타테일 승
포유 : 흡혈마-비사지-침묵술사-고독한 드루이드-고통의 여왕 / 수정의여인-현상금 사냥꾼-땜장이-레이저-태엽장이
스타테일 : 박쥐기수-길쌈꾼-맹독사-언다잉-밤의 추격자 / 퍼그나-리치-루빅-용기사-벌목꾼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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