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진호 라이엇게임즈 아시아 대표가 6일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팬들이 만든 이미지가 리그오브레전드 게임으로 호도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전했다.
오 대표는 증인 심문 및 답변 시간이 끝난 뒤 게임전문 기자들과 만나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한 소감과 아쉬웠던 점에 대해서 밝혔다.
오 대표는 "대부분 예상했던 질문들이라 당황하지 않았으나 게임 일러스트와 관련된 선정성에 대해서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 대표는 "사실 게임을 조금이라도 봤거나 해본 분들이라면 단번에 게임 이미지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며 "하지만 LOL을 모르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 겸허히 받아 들였다"고 말했다.
또한 오 대표는 검토하겠다고 밝힌 문화재단 기부와 게임 내 탈주자 제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 대표는 "검토하겠다는 말이 빈말이 아니다"라며 "문화제단의 기부는 적극 검토 중이며, 탈주자 제도는 사실 중독을 유도하기 위해 만든 제도가 아닌 것을 모두 알텐데, 모르는 분들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싶어 다른 방법을 찾아 보겠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이날 국감장을 떠나며 "오늘 워낙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하고 주말에 귀국한 뒤 국감만 준비해왔다"며 "게임을 좋지 않게 보시는 분들의 시각을 배워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오 대표는 "의원님들의 지적과 게임산업에 대해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해 게이머들과 업계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마음 뿐"이라고 덧붙였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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