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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무진 작가 "게임하지마, 잘못된 소통의 예"

작성일 : 2013.10.24

 

'산을 왜 오르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영국 산악가 조지 말로리는 "산이 거기 있으니까(Because it's there)"라는 명언을 남겼다.

의미심장한 이 말은 훗날 많은 이들의 귀감을 샀다. 하지만 정작 조지 말로리 본인은 깊은 뜻을 담기보다는 솔직한 심정을 전한 것에 불과했다.

게임을 즐기는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게임을 하는 이유를 물어보면 단순히 재미있기 때문이라고 간단 명료하게 답한다.

24일 '게임을 알아야 아이와 통한다'의 저자 차무진 씨는 서울시 시민청 태평홀에서 열린 '2013 미디어 소통 컨퍼런스'에 참석해 게임하는 자녀들과의 올바른 소통 방법을 소개했다.

차무진 씨는 "아이들은 게임을 하고 싶어하고 부모는 공부를 시키고 싶어한다"며 "전문가들은 그 사이에 소통이란 단어를 집어넣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과 부모가 서로 말을 주고 받는 과정이 소통이라고 정의했다. 하지만 그가 말하는 소통의 방식은 기존에 흔히 알고 있던 방식과 차이가 있었다.

차 작가는 "나의 의사가 반영된 메시지를 아이들에게 완벽하게 전달하는 게 소통이라고 배웠지만 오히려 나의 의사가 정확하게 전달되는 순간 소통은 끊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히 하고 싶은 말을 전달하고 아이들의 말을 이해하는 게 소통이 아니다"며 "아이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대화하는 행위가 소통"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차무진 작가는 "이 같은 소통이 이뤄졌을 때 그 산물로 사랑과 정이 발생하고 아이들을 감동시킬 수 있다"며 "'공부해' '게임하지마' 등 부모의 명확한 의사를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춘 소통은 피하길 바란다"고 충고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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