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테크놀러지 등 코스닥 인기주로
국내 게임산업이 활황기를 맞으면서 게임 관련 엔터테인먼트 주식이 코스닥의 인기 테마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5월 3일부터 코스닥에서 거래되기 시작한 게임엔진 개발 및 판매회사인 (주)비테크놀러지는 열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해 6만1800원(액면가 500원)까지 수직상승했다. 액면가 5000원으로 계산하면 자그만치 한주에 61만8000원인 셈이다. 주당 가격으로 치면 당시 삼성전자의 두배에 육박하는 주가다.
오락실용 게임기 및 업소용 DDR게임기를 생산하는 업체인 (주)이오리스도 지난 5월16일 코스닥등록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마감한 결과, 1403대1로 집계됐다. 비슷한 시기에 공모주 청약을 마감한 벤처기업들에 비하면 경쟁조차 안될 정도의 높은 청약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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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리니지’로 유명한 엔씨소프트, 골프게임 개발사 지오인터렉티브가 코스닥 등록을 추진 중이다. 특히 엔시소프트는 공모희망가를 4만원(액면가 500원)으로 예정하고 있어 또한 한번 각광받는 게임주가 탄생될 전망이다.
게임과 함께 애니메이션 업체들의 주가 상승세도 계속된다. 지난 3월17일 코스닥에 등록한 애니메이션 회사 코코엔터프라이즈는 첫 거래가 시작되면서 11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이달에도 평균 2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어 반토막난 주식으로 울상짓는 인터넷 기업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일은증권은 5월18일 보고서에서 “지난 98년 이후 세계 게임 시장이 연평균 25.4%씩 증가해 오는 2002년에는 2687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게임산업의 성장 잠재력은 정보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게임조선: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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