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CG 2013 리그오브레전드 대표 한 자리를 놓고 마지막 대결을 앞두고 삼성전자 블루와 CJ 블레이즈가 맞붙는다.
삼성 갤럭시 블루와 CJ 엔투스 블레이즈는 18일 오후 용산 상설 경기장에서 WCG 2013 LOL 한국 대표선발전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이날 경기 결과로 중국행 티켓 주인공이 가려진다.
주목되는 점은 두 팀 모두 나름의 히스토리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삼성 블루는 MVP에서 삼성으로 유니폼을 갈아 입는 과정에서 일부 팬들에게 손가락질을 받아야만 했다. 이유는 삼성이 MVP를 인수한 배경에는 롤드컵에 직행한 오존 덕이며 블루는 오존에 끼어팔기가 된 팀이라는 것이었다.
이런 이유로 이번 대회에서 오존과의 팀킬부터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고 4강에서는 롤드컵 우승을 차지한 SK텔레콤 T1 2팀도 꺾었다. 롤드컵 참가 두 팀을 꺾은 뒤 팬들의 시선이 달라졌고 이번 결승전 승리로 팬들의 인식마저 바꿀 가능성도 높아졌다.
반대로 CJ 블레이즈는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이번 대회에 여러가지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블레이즈는 LOL 챔스리그 2012 스프링에서 초대 대회 우승팀으로 이후 줄곧 우승 후보로 대접받았다. 하지만 이후 나진 소드와 삼성 오존 등의 득세에 밀리며 롤드컵 출전권 조차 잡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 들어서며 블레이즈는 강경민과 김진현 등을 새로 합류시키며 옛 명성을 회복하는데 주력했다. 이 결과 초반 조별 예선에서 2위를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도 보였으나 와일드 카드전을 거쳤고 8강, 4강에서 나진 형제팀을 꺾으며 건재를 과시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리빌딩의 완료를 선언하며 옛 명성을 되찾을 기회도 잡았다.
이들 두 팀의 대결은 새로운 선수들의 합류로 인해 알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역대 상대전적에서 블레이즈가 블루를 상대로 압도적이나 블루가 최근 SK텔레콤을 꺾은만큼 예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다면 상단에서 힘싸움을 벌일 최천주와 이호종의 대결이 승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최천주가 이호종을 상대로 백중세를 이룬다면 블루에서도 할만한 싸움이 되겠으나 상단에서 밀린다면 다른 레인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쿤산으로 이르는 길은 이제 단 하나. 블루와 블레이즈 모두 서로를 꺾어야만 한다. 과연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커질 수밖에 없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 도타2 한국 서버 오픈! 도타2 정보 총망라!!
▶ 日소프트뱅크, 거침 없는 먹성…핀란드 ″슈퍼셀″ 인수
▶ 게임문화재단 기부금은 쌈지돈?…납부기업 사회공헌에 ″펑펑″
▶ 넷마블, 아직도 목말라?…몬길-용팔이 이어 ″스톤에이지M″ 출격 준비
▶ TCG의 대변신 ″수집은 기본 전략은 덤″…제2의 확밀아, 언제쯤?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몬길:스타다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