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갤럭시블루와 한국 대표를 놓고 다툴 최종 팀은 블레이즈로 결정됐다.
CJ엔투스블레이즈(이하 블레이즈)는 17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펼쳐진 'WCG2013 리그오브레전드 한국대표 선발전' 4강 2경기 2세트에서 나진화이트실드(이하 실드)를 상대로 승리했다.
선취점은 실드의 것이었다. '고릴라' 강범현(애니)이 패시브를 활용한 로밍으로 '앰비션' 강찬용(아리)을 잡아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블레이즈는 킬을 내주긴 했으나 포탑 2개를 먼저 철거하며 맵의 주도권을 쥐기 시작했다. 특히 경기 도중 '제파' 이재민(케이틀린)이 '90구경 투망'을 앞으로 사용하는 실수를 저지르며 교전에서 블레이즈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포탑 철거 수에서 앞선 블레이즈는 아리-쓰레쉬라는 암살과 끊어내기에 용이한 조합을 활용해 적극적인 맵장악을 시도했다.
매 교전마다 '러스트보이' 함장식(쓰레쉬)이 사형선고를 적중시키며 이니시에이팅(전투개시)을 완벽히 해냈고 군중제어기가 뛰어난 블레이즈는 유리함을 놓지 않았다.
결국 블레이즈는 실드의 모든 억제기를 파괴하며 압박을 하자 실드는 역전을 포기하고 항복을 선언했다.
이번 경기 승리로 블레이즈는 18일 삼성갤럭시블루와 그랜드파이널 진출을 놓고 불꽃튀는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 WCG2013 리그오브레전드 한국대표선발전 4강 2경기
▷ 나진화이트실드 0 : 2 CJ엔투스블레이즈
1세트 나진화이트실드(파랑진영) <드래프트모드> 승 CJ엔투스블레이즈(퍼플진영)
2세트 나진화이트실드(보라진영) <드래프트모드> 승 CJ엔투스블레이즈(파랑진영)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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