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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우승컵 향방 가릴 포지션 '서포터' 누가 이길까?

작성일 : 2013.10.01

 

▲ 롤드컵 우승의 향방을 가릴 서포터 이정현-웡팍칸(좌부터)

리그오브레전드 시즌3 월드챔피언십 결승전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좀처럼 주목받기 힘든 포지션인 서포터들이 승리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반적으로 화려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중앙이나 원거리 딜리들이 주목받기 십상이나 최강팀들의 맞대결인만큼 이들의 화려함을 뒷받침해줄 서포터들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 T1의 서포터인 이정현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기량을 만개시켰다. 총 15경기를 치르는 동안 이정현은 자이라를 8번으로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나비와 소나, 쓰레쉬를 2번, 레오나를 한번 선택해 폭넓은 챔프 선택을 보여줬다.

하지만 롤 챔스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나미를 2번밖에 선택하지 않았고, 이 중 OMG와의 첫 경기에서 고작 4 어시스트를 기록하는데 그쳐 명성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정현은 15경기 평균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세계 최강의 서포터임을 자랑했다. 특히 나진과의 준결승에서는 기록으로 표현할 수 없는 이정현의 활약이 보태졌기 때문에 SK텔레콤이 승리할 수 있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반면 중국 대표 로열클럽 황주의 서포터 웡팍칸은 주류 챔피언들에서 벗어난 챔프 선택으로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웡팍칸의 애니는 이번 대회에서 두 차례밖에 선보여지지 않았으나 그때마다 팀의 승리를 이끌며 남다른 실력을 과시했다. 결승진출을 확정지은 프나틱과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자칫 일방적으로 흐를 수 있었던 분위기를 웡팍칸이 킬을 올리며 비등하게 경기를 유지할 수 있었다.

중국 인빅터스게이밍 출신인 웡팍칸은 애니 이전에는 카시오페아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문제는 이와 같은 비주류 서포터 챔피언들뿐 아니라 소나와 쓰레쉬와 같은 주류 챔피언들도 충분히 능숙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로열클럽을 상대하는 팀들은 애니를 우선적으로 선택금지시키며 금지 카드를 하나 버리는 것과 같아 픽/밴부터 로열클럽이 유리하게 전개하는 효과도 얻고 있다.

두 선수의 공통점은 또 있다. 올해 22살이라는 나이가 같고 팀을 이끄는 주장이자 오더를 내리는 헤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만큼 경기를 넓게 보고 있으며 상황판단 또한 일품이다.

문제는 이들이 주력으로 사용하는 챔피언들을 제대로 선택할 수 있을지다. 일단 SK텔레콤에서 웡팍칸을 상대로 '애니'를 금지시킨다는 것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애니의 활용법이 일반 서포터의 수준을 뛰어넘기 때문에 이를 금지시키지 않는다면 한타 싸움에서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정현은 자이라 혹은 나미 중 하나는 충분히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언영, 이상혁, 채광진 등 동료들의 존재감이 워낙 커 이정현의 서포터 챔프보다는 다른 포지션의 챔프들을 우선적으로 금지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단 한번의 실수가 100만 달러의 상금과 멀어질 수 있는 최고의 무대에서 어떤 서포터가 진정 최강자인지 이들 중 답을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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