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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4강] 나진블랙소드, SKT1 운영 봉쇄하며 결승 눈 앞

작성일 : 2013.09.28

 



나진블랙소드가 경기 중반의 이득을 이어가며 승리를 거뒀다.

나진블랙소드(이하 소드)는 27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갈렌 센터에서 펼쳐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시즌3(이하 롤드컵)' 4강 1경기 3세트에서 SK텔레콤T1(이하 SKT1)을 상대로 승리했다.

선취점을 기록한 것은 소드였다. 상단에서 '와치' 조재걸(리신)이 갱킹에 성공하며 2킬을 기록했다. SKT1 역시 당하고 있지만은 않겠다는 듯 하단에서 '임팩트' 정언영(쉔)이 '엑스페션' 구본택(레넥톤)을 솔로킬내며 기세를 올렸다.

17분 까지 킬스코어 5대5, 포탑 스코어 3대3으로 팽팽한 상황을 연출했다. 

소드는 균형을 깨기 위한 움직임을 계속해서 보였다. '임팩트' 정언영(쉔)을 상단에서 제압함과 동시에 드래곤을 가져가려는 움직임을 보인 것.

이를 SKT1은 되살아난 쉔을 상단으로 보내며 스플리트푸시를 사용했고 나머지 네 챔피언이 우회하며 소드의 움직임을 봉쇄했다.

이어 벌어진 전투에서 SKT1은 드래곤을 먼저 시도해 드래곤은 확보했지만 대다수 챔피언의 체력이 바닥을 기며 위험한 상황을 연출했다. 기회를 엿본 소드는 '나그네' 김상문(그라가스)이 중앙 2차 포탑 지역에서 '페이커' 이상혁(아리)을 솔로킬 내며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30분경 SKT1의 2차 중앙 포탑 지역에서 벌어진 대규모 전투에서 '뱅기' 배성웅(아트록스)이 허무하게 부활 패시브가 사용되며 소드가 압승을 거두는 듯 했다. 페이커의 진가는 여기에서 발휘됐다. '페이커' 이상혁(아리)이 환상적인 무빙을 보이며 파고들어 리신과 코르키를 순식간에 제압했고 마지막 남은 레넥톤마저 처치하며 마무리(에이스)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동안 벌어진 아이템 격차를 좁히지 못한 SKT1은 정돈된 한타에서 소드의 화력을 버티지 못했고 바론까지 내주게 됐다.

바론 버프마저 두른 소드는 SKT1의 하단 억제기 지역으로 진군했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리그오브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 4강 1경기
▷ SK텔레콤T1 1 대 2 나진블랙소드
1세트 SK텔레콤T1 <소환사의협곡> 승 나진블랙소드
2세트 SK텔레콤T1 승 <소환사의협곡> 나진블랙소드
3세트 SK텔레콤T1 <소환사의협곡> 승 나진블랙소드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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