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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모바일게임시장, 성공 키워드…'차별성 그리고 체험'

작성일 : 2013.09.26

 

“중국 모바일게임시장의 현주소는 거품이 가득한 레드오션이다. 허나 다른 관점에서 보면 지금의 상황은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만큼 가치를 높게 평가 받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중국 최대 포털업체 바이두와 2조원 규모의 M&A로 화제를 모았던 오픈마켓 ‘91와이어리스’가 현지시장 성공전략을 공개했다. 

토니 호 91와이어리스 부사장은 26일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2013(KGC2013)’에서 ‘중국 모바일게임시장에서 성공하는 팁’이란 주제를 들고 강연대에 올랐다.

이날 강연에서 토니 호 부사장은 중국시장에서의 성공 키워드를 크게 두 가지로 압축했다. 하나는 차별화된 게임을 개발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이용자에게 더 나은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토니 호 부사장은 게임의 과금방식을 언급하며 최근 글로벌시장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부분유료화 정책을 언급했다.

“과거 한국과 중국게임시장은 모두 시간에 따라 요금을 지불하는 정액제 과금방식을 가장 많이 사용했다. 그러나 기존에 없었던 부분유료화가 등장하면서 커다란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어느새 게임자체는 무료고 필요한 아이템을 구입하는 데에만 요금을 지불하는 것이 익숙해졌다. 작은 변화가 전체 게임시장을 변화시킨 것이다. 이러한 포인트가 차별성이다”

독창적인 서비스로 흥행반영에 오른 현지 웹게임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토니 호 부사장에 따르면, 과거 중국시장에 웹게임 열풍이 불었던 당시 1000위안(약 17만6000원) 상당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 업체가 차별화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게임을 출시하고 나면 이 때부터가 진정한 시작이다. 지속적으로 계획을 세워나가야 한다. 게임 산업의 경우 R&D분야에 인력이 집중되는 편이다. 허나 서비스 역시 반드시 강화돼야할 중요한 부분이다. 이러한 것들이 충족돼야만 이용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차별성과 이용자경험 두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출 경우 가장 중요한 상업적 능력이 자연스레 생겨난다고 설명했다.

“현재 많은 중국개발사들이 한국 모바일게임시장에 진출해 있다. 반대로 한국개발사들 역시 중국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앞서 언급한 차별성과 더 나은 체험제공 외에도 자신감,   이용자 행동패턴을 분석 등 다양한 능력이 필요하다”

[이민재 기자 sto@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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