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요환 감독이 SK텔레콤 감독 자리에서 떠나는 것이 확정된 가운데 최단기간 사퇴라는 불명예를 얻게 됐다.
임 감독은 지난해 슬레이어스 해체 선언 직전 SK텔레콤으로 자리를 옮겼다. 당시 박용운 감독을 도와 스타2에서 제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던 정명훈 등 테란 선수들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방편이었다.
이후 SK텔레콤은 박용운 감독을 사실상 경질시킨 뒤 임요환에게 감독 역할을 대행하도록 했다. 이후 프로리그에서 임요환 체제의 SK텔레콤은 6연패에 빠지는 등 험로를 걸었다.
하지만 3라운드 종료 후 4월 3일 SK텔레콤은 임요환에게 감독 승격이라는 선물을 안겨줬고, 원이삭과 최민수를 포스팅으로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원이삭은 에이스급 선수로 평가받는 거물로 팀 성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임 감독 역시 4라운드 들어 분발하기 시작했다. 포스트시즌 당락의 고비에서 팀 전력을 잘 추스려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우승팀 STX와 혈전을 펼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SK텔레콤이라는 명가의 명성에 준PO 탈락은 어울리지 않았고 팬들의 비난 역시 커졌다.
이에 몸과 마음이 지친 임 감독은 사퇴를 선언, 불과 177일만에 감독직을 내려 놓았다. 감독 선임 후 불과 5개월 23일만의 일이다.
임 감독의 후임으로는 얼마 전 전역한 최연성 수석코치가 대신할 예정이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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