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진소드가 롤드컵 8강 2회전에서 유럽의 강호 겜빗게이밍을 상대로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나진소드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1세트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18분 경 드래곤 전투에서 패하며 역전을 당했다. 특히 상대 중앙인 알렉세이 이체토프킨의 '피즈'에 3킬을 내준 것이 뼈아팠다. 나진소드가 이를 따라잡기 위해 분주히 노력했으나 겜빗의 방어가 빛났고 바론까지 내주며 항복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
전열을 가다듬은 나진소드는 2세트에서 일방적인 승리를 거두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단의 김종인과 장누리는 트위치와 쓰레쉬로 퍼스트 블러드를 따냈고 이어진 상대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오히려 김종인이 킬을 올렸고 남은 선수들이 상단 타워를 모두 깨뜨리는 성과를 올렸다.
승기를 잡은 나진소드는 하단을 지속적으로 두드리며 이득을 챙겼으며 중앙으로 시선을 옮겼다. 이어서 18분 경 한타 싸움을 승리로 이끈 뒤 이어진 교전까지 승리하며 불과 25분만에 항복을 받아냈다.
3세트는 나진소드의 숨겨둔 카드가 빛을 발했다. 중앙 김상문이 '니달리'를 선택하며 변화를 준 것이다.
이번에도 역시 싸움은 하단 듀오에서 시작됐다. 김종인이 2킬로 시작하자 6레벨 다이브로 겜빗이 2킬을 가져갔고, 백업으로 나선 나진에서 다시 2킬을 더하며 팽팽한 싸움을 벌였다. 이때 구본택은 레넥톤으로 상대 상단을 두드리며 팀이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승부는 드래곤싸움에서 결정된 것이나 다름 없었다. 미드 니달리의 김상문이 이체토프킨을 전담마크하며 교전에 합류하는 것을 방해했고 이 사이 구본택과 김종인이 화력을 집중시키며 압승을 거뒀다. 이후 나진소드는 타워를 차례로 파괴한 뒤 바론까지 사냥했고 니달리의 창은 상대에게 피할 수 없는 아픔으로 다가왔다.
나진소드는 바론이 재생성되자 상대의 견제를 피해 사냥에 성공했고 바로 겜빗 진영으로 내달리며 본진을 장악해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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