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갤럭시 오존이 8강 문턱에서 좌절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는 가운데 8강에 올라갈 수 있었던 장면들이 회자되고 있다. 드라마보다 멋진 8강 진출의 최고 시나리오를 받아 들었었기 때문이다.
첫번째 장면은 프나틱의 손에서 나왔다. 프나틱은 최종일 전까지 이미 5승1패를 기록하며 사실상 8강 진출이 확정적이었다. 이때부터 한국 팬들은 걱정이 앞섰다. 8강에서 한국팀을 부담스러워하며 같은 유럽 지역의 겜빗게이밍을 밀어줄수도 있다는 가정이었다.
하지만 프나틱은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며 겜빗게이밍을 압도했고 삼성 오존의 재경기 가능성을 높여줬다. 만약 프나틱이 패했다면 그것으로 삼성의 탈락은 확정될뻔한 순간이었다.
두번째는 벌컨의 치명적인 실수였다. 벌컨은 겜빗게이밍과의 경기에서 중반까지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했었다. 하지만 굳이 사냥하지 않아도 되는 바론을 잡으러 갔다가 겜빗 게이밍에게 후위를 내줬고 역습 한 방에 킬을 내주고 경기마저 내줬다.
만약 벌컨이 바론을 잡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영에 나섰다면 삼성 오존은 8강행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마지막 장면은 '다데' 배어진의 손에서 나왔다. 겜빗게이밍과의 재경기에서 패배 직전까지 몰렸던 삼성 오존은 마지막 한타를 위해 배어진과 최인규가 적진에 달려 들었다.
하지만 배어진은 '존야의 모래시계'를 가지고 있었으나 상대 스킬에 집중 타격을 받으며 순식간에 제압당하고 말았다. 만약 존야의 모래시계를 눌렀다면 2.5초의 시간 동안 자신에게 들어오는 스킬을 모두 막아내며 역전시킬 수도 있지 않았냐는 가정이 성립된다.
8강 진출의 실낱같던 희망을 갖고 있었던 삼성전자는 좋은 흐름으로 재경기까지 진출했으나 마지막 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말았다.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팬들의 마음도 동시에 무너졌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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