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오존의 간절한 소망이 다시 한 반 이뤄졌다.
2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미국 LA에서 열리고 있는 롤드컵 조별 예선 마지막 날 첫 경기에서 프나틱이 겜빗게이밍을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이와 동시에 프나틱의 승리를 간절히 바라던 삼성전자로서는 희망의 실낱이 보이기 시작했다.
프나틱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상대 중앙인 알렉스 이체토프킨(오리아나)의 활약에 엔리케 마르티네즈(피즈)가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하며 7분까지 CS에서 19대53으로 밀렸기 때문이다. 연쇄 효과로 상단과 정글에서도 겜빗이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답답하던 경기는 마르티네즈 스스로 풀어냈다. 12분 경 하단 싸움에서 프나틱이 겜빗의 소나를 제압하며 선취점을 올린 순간 마르티네즈 역시 오리아나에 달려들어 솔로킬을 기록했다.
이어서 상단인 자크와 힘을 합쳐 본진에서 중앙으로 돌아온 오리아나를 다시 한 번 잡아내며 순식간에 킬 스코어를 3대0으로 벌렸다.
기세를 탄 프나틱은 16분 경 드래곤 앞에서의 한타까지 승리했다. 리신이 상대 공격을 다 받아내는 사이 남은 선수들이 공격을 적중시켰고 5대0까지 앞서 나갔다.
프나틱은 방심하지 않고 블루 버프를 놓고 4대4 대치 상황을 만들었다. 하단에서 원거리 딜리간의 러브샷이 나온 상황에서 겜빗이 블루를 차지하기 위해 공격을 시작했고, 이를 기다린 마르티네즈는 상대 궁극기를 피해 오리아나만을 노렸고 2킬을 더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하기 시작했다.
이후 경기는 프나틱의 일방적인 공격이었다. 마르티네즈는 한타 싸움에서 상대 스킬을 피해 멀찌감치 떨어져 있다가 마지막에 등장해 적 챔피언들을 정리하는 일이 반복됐다.
결국 프나틱은 상단부터 하단까지 순회공연을 다니며 타워를 모두 파괴했고 상대 본진까지 난입해 압승을 거뒀다. 마지막 킬 스코어는 30대5로 프나틱의 압승이었다.
한편 이번 패배로 겜빗은 4승3패가 됐으며 삼성전자의 8강행에 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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