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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대구에서 밸브사의 향기를 느끼다…엘소드·그랜드체이스 개발사 KOG

작성일 : 2013.09.17

 

유명 게임개발사 밸브는 책상과 책상 사이에 파티션이 없다. 언뜻보면 책상과 의자가 산만하게 배치돼 있지만 언제든지 직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자유로운 근무 환경 속에서 열린 사고를 펼칠 수 있다는 게 밸브사의 경영 철학이다.

국내 게임개발사 KOG에 들어서는 순간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밸브사가 떠올랐다. 규모와 외관의 화려함은 밸브보다 약소했지만 게임에 대한 열정과 자유로운 분위기는 결코 뒤지지 않았다.

10년 이상 한 길만 걸어온 장인의 고집과 자부심도 비슷했다. KOG는 그간 그랜드체이스, 엘소드, 파이터스클럽 등 굵직한 온라인게임을 개발해왔다.

KOG는 지난 2000년 대구에서 처음 설립됐다. 이 회사는 단 한 번도 대구를 떠난 적 없는 터줏대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로 KOG는 대구 지역 인재 채용은 물론 각종 지식을 공유하는 세미나인 'KOG 아카데미'를 상시 진행하고 있다. 이종원 KOG 대표를 비롯해 대부분의 임직원들이 경상도 출신이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야구의 신' 김성근 감독을 초청해 대구지역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54회째를 맞이한 KOG 아카데미는 명망있는 지역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회사 내부 직원들을 위한 복지와 편의시설도 빼놓을 수 없는 항목이다. KOG는 다양한 교육 제도와 기숙사, 사내 식당, 게임개발 관련 시설 등을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KOG는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해외 워크숍을 진행해왔다. 지난 3월에는 필리핀 세부에서 3박 4일을 보냈다. 필리핀 전통 공연과 파라세일링, 스쿠버 다이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직원들에게 해외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밸브 부럽지 않은 각종 편의시설이 눈길을 끌었다. 언제든지 잠을 청할 수 있는 수면실과 허기를 달랠 수 있는 카페테라스, 게임을 즐길 수 있는 PC방 등 곳곳에서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특히 사내 도서관은 KOG만의 자랑이다. 전문서적은 물론 만화책과 정기 간행물 등 5천여 권의 방대한 서적이 구비돼 있다. 평소 독서광으로 소문난 이종원 대표가 개발자들도 독서를 통해 여가를 즐기고 영감을 얻을 필요가 있다며 도서관을 만들었다. 이 대표가 직접 도서를 추천하거나 직원들이 매달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해 도서관의 책꽂이를 채워 나가고 있다.

그랜드체이스가 10년 이상 서비스를 진행하고, 엘소드가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 남미, 북미, 유럽 등 해외 20여개국에 진출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유로운 회사 분위기와 직원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복지 등이 한데 어우러져 KOG만의 문화와 게임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 직원들이 간단하게 음료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카페테리아



▲ 약 5000권 이상의 방대한 서적이 구비된 도서관


▲ 게임 내 배경 음악과 효과음을 녹음하는 스튜디오


▲ 해외 협력사들과 화상 회의를 진행하는 룸


▲ 개발 스튜디오 입구를 사우나실 분위기로 꾸몄다


▲ 각양각색의 사무실 풍경


▲ 자건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직원들도 있다


▲ 다양한 피규어와 낚서, 사진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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