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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나의 운명!?…돌아온 정상원 대표, 과거발언 눈길 “그대로 다닐 걸”

작성일 : 2013.09.13

 

넥슨코리아 대표를 지낸 정상원 띵소프트 대표가 9년 만에 '친정' 넥슨그룹으로 복귀하면서 그의 과거 발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정상원 대표는 지난해 11월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넥슨 지스타2012 프리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현재 개발중인 '프로젝트NT'의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넥슨 이미지와 많이 닮아 있어 '그냥 넥슨에 다닐 걸'하는 후회가 들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이어 "넥슨을 떠난 지 8년쯤 된 것 같다"면서 "그 동안 이런 저런 사연들이 많았는데 현재 개발중인 '프로젝트NT'의 퍼블리셔가 넥슨으로 결정되고 나니 '이게 바로 운명이라는 것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넥슨에서의 게임 론칭을 앞두고 있는 심경을 전했다.

1세대 게임개발자인 정상원 대표는 1997년 2004년까지 넥슨에서 대표이사 및 개발총괄자로 재직하며 '바람의 나라'부터 '크레이지 아케이드',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에 이르는 수많은 인기게임을 배출해 낸 인물이다.

또 2006년 네오위즈게임즈로 자리를 옮긴 이후에도 EA와의 제휴를 통한 '피파온라인' 시리즈의 공동개발과 흥행을 일궈내면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2010년 띵소프트를 창업한 뒤에는 넥슨과 카툰렌더링 방식의 MMORPG '프로젝트NT'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에는 넥슨이 일본 코에이테크모게임스로부터 판권을 확보한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가칭)'의 개발권을 띵소프트가 가져가는 등 넥슨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한편, 넥슨 일본법인은 넥슨코리아의 연결 자회사인 네오플이 국내 게임사 띵소프트의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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