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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아카데미, 야신 김성근 감독 "공하나에 두번째는 없다"

작성일 : 2013.09.13

 

'야신' 김성근 감독이 게임개발사 KOG의 잔치를 빛냈다.

KOG는 지난 12일 독립야구단 고양원더스를 이끌고 있는 김성근 감독을 초청해 '일구이무(一球二蕪)'란 주제로 '제54회 KOG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김성근 감독은 철저한 프로정신을 바탕으로 약팀을 강하게 만드는 승부사이자 ‘야구의 신’으로 불리는 명장이다.

이날 강연에서 김 감독은 다사다난했던 야구인생과 성공한 리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마음가짐 등을 가감 없이 털어놨다. 

김 감독은 "모든 것은 사람의 마음에 달렸다. 하고자 하는 신념만 있으면 못할 게 없다"며 "성공한 사람은 자기관리가 철저하고 좋은 습관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왜'라는 물음에 해답이 있다.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 현재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실수를 할 수 있지만 절대 포기해선 안 된다. 포기하는 순간 그걸로 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스스로 한계를 설정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윗몸일으키기 50개를 한계로 설정하면 10개만 해도 힘이 든다. 결과를 걱정하기 시작하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며 "한계는 스스로 설정하고 타협, 만족해서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근 감독은 청중에게 상식의 틀을 깨라고 조언했다. 과감히 상식에서 탈피하면 남들보다 한발 앞서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다고.

그는 비상식 속에서 감독 생활을 해왔다. 한 경기에 무려 10명 이상의 투수를 내보내고 3루수 최정을 투수로 기용하는 등 상식에서 벗어난 야구로 자주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하지만 김 감독은 남들의 비난과 억측에 휘둘리지 않았다. 그는 "내 야구가 더럽다. 이기는 야구만 고집한다고 손가락질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리더는 반드시 결과를 가져와야 하고 패장은 말이 없다. 이기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항변했다.

이어 "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을 보호하려고 한다. 조직에 마이너스가 되는 일도 자신한테 득이 되면 행하는 사람이 많다"며 "리더라면 자신보다 조직과 팀에 이득이 되는 일을 가장 먼저 해야 한다"고 리더의 덕목을 언급했다.

김 감독은 선발투수가 공 8개를 던졌을 때 아니다 싶으면 바로 두 번째 투수를 대기시켰다. 선발투수 입장에서는 자존심이 상하는 상황이지만 개인보다 팀이 먼저였다. 조직을 살리면 개인은 알아서 강해지기 마련이라고.

또 실패했을 때 책임은 당연히 감독이 짊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상대 전력을 파악하고 팀 선수들의 능력과 컨디션을 감안해 적재적소에 선수를 내보내는 등 모든 일이 감독의 손에 달렸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인생살이는 일구이무(一球二無). 다음은 없다"고 강조했다. 일구이무는 그의 평생 좌우명이자 야구철학이다. '공 하나에 두 번째는 없다'는 뜻처럼 매순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준비된 사람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며 "철저한 연습과 훈련을 통해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 그 과정은 고되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열정과 간절함을 가지고 싸워 극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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