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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북미지역 공략 본격화…올해만 네번째 '투자'

작성일 : 2013.09.10

 

국내 최대 게임사 넥슨이 북미시장 공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 들어서만 4개의 북미지역 게임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이 지역에서의 역량 확대를 꾀하고 있는 것.

넥슨 일본법인은 북미 소재 게임개발사 '쉬버 엔터테인먼트'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넥슨은 이번 투자를 통해 쉬버가 개발 예정인 신작에 대한 글로벌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와 더불어 넥슨의 오웬 마호니(Owen Mahoney) 최고 재무 책임자(CFO) 겸 관리 본부장이 쉬버의 등기이사로 취임할 예정이다.

쉬버의 설립자이자 CEO인 존 셰퍼드(John Schappert)는 징가와 EA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서부터 슈퍼 패미컴(Super NES)용 게임 프로그래머, 운영 총괄에 이르기까지 게임업계에서 폭 넓은 커리어를 쌓아온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금까지 '피파(FIFA Soccer)', '니드포스피드(Need for Speed)', '매든 NFL(Madden NFL)'을 포함해 다수의 히트 게임 개발을 총괄했다.

넥슨의 오웬 마호니 CFO 는 "존 셰퍼드는 재미있으면서도 상업적으로 성공한 게임을 다수 개발한 바 있는 세계적으로 존경 받는 게임 개발자"라며 "이번 제휴를 계기로 세계적 수준의 우수한 게임 콘텐츠를 넥슨의 부분 유료화 비즈니스 모델로 전 세계에 서비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는 넥슨 그룹 주요 전략 중 하나인 북미 사업 강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첨언했다.

쉬버의 존 셰퍼드 CEO는 "넥슨은 부분유료화 비즈니스 모델의 선구자로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사들과 성공적으로 협업해 왔다"며 "쉬버는 북미 최고의 수준의 부분유료화 게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바, 이번 제휴를 계기로 넥슨의 노하우 및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쉬버의 개발력에 접목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넥슨은 쉬버의 이상적인 파트너로 향후 양사 간 협업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넥슨은 올 한해 동안 로보토키, 시크릿뉴코, 럼블 엔터테인먼트 등 3개의 북미 게임사에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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