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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1 마지막 시대에 스타덤에 올랐던 '택뱅리쌍' 중 김택용이 은퇴를 선언함에 따라 스타1 시절 게이머들의 활약을 기다리던 팬들의 기대가 결국 사라질 수밖에 없게 됐다.
김택용은 9일 팀 보도자료로 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스타2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많은 고민 끝에 은퇴를 결심하게 됐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사실 김택용의 은퇴는 지난해에도 회자된 바 있다. SK텔레콤에서 두 달 여 동안 계약을 미루다 팀에서 거의 마지막에 계약서에 도장을 찍으며 선수생활을 유지할 수 있었으나 스타1과 스타2를 병행하는 동안 스타2의 한계를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팀의 간판 선수를 단번에 내칠 경우 이어올 후폭풍 탓에 김택용에게 기회가 주어졌으나 결국 군단의 심장에서도 정윤종-원이삭 등 후배들에게 가려지며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없었다. 김택용은 스타2 전향 후 자유의 날개로 2승, 군단의 심장에서 9승을 기록하며 명성만 못한 성적을 거뒀다.
김택용의 은퇴는 단순 한 선수의 은퇴가 아닌 시대의 종착점을 의미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 스타1에서 택뱅리쌍으로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선수인 탓에 스타2 전향 후 흔들리던 택뱅리쌍의 시대가 끝이 날 것이라는 전망 탓이다.
남은 선수들 중 송병구 역시 스타2에 재대로 적응하지 못하며 승리보다는 패하는 경기가 많아 이제동과 이영호로 시선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이제동은 WCS 시즌2 북미 프리미어 리그와 시즌2 파이널에서 각각 준우승을 거두며 가능성을 점치고 있으며, 이영호 역시 WCS 한국 GSL-스타리그에서 3회 연속 16강에 들어 향후 '리쌍'의 활약에 팬들이 집중할 전망이다.
팬들은 김택용의 은퇴 소식에 "예상했지만 아쉬운 것은 어쩔 수 없다", "다른 일에서도 성공하길", "택뱅리쌍 중 이제동과 이영호만 믿고 가자" 등의 반응을 남겼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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