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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프로게이머가 떠난다!…대체 왜?

작성일 : 2013.09.06

 

▲ STX 해체 후 일부 선수들은 소리소문 없이 은퇴할 수밖에 없었다.

스타2 프로게이머들이 연일 은퇴를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몇몇 선수들이 은퇴를 준비하고 있다. 몇몇 선수들은 군입대를 이유로 들고 있으나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따로 있으니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 기업팀 스타2 지원 축소 '구조조정'

첫번째 이유는 현재 가장 많은 프로게이머들의 은퇴이유이기도 한 구조조정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은퇴를 해야하는 경우다.

이는 협회 기업팀들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지난 1일 STX 해체로 인해 소속 선수들 중 신혜성-박건수 등은 소리소문 없이 은퇴할 수밖에 없었다. 이같은 은퇴는 STX에만 해당하는 내용이 아니다. 지난달 31일자로 각 게임단 선수들의 계약이 만료됐으며 9월 내 재계약에 실패하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은퇴 러시가 예고돼 있기 때문이다.

이미 업계에서는 일부 선수들의 실명이 거론되며 은퇴 여부를 놓고 왈가왈부하고 있으며 이들을 받아주겠다는 기업도 없어 은퇴가 기정사실화된 선수들도 있다. 이미 지난 5일 이영호는 팀을 떠나게된 동료들과 태국으로 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혀 작은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기업팀들이 스타2 선수들을 정리하는 이유는 스타2의 흥행성이 스타1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떨어졌고 대체제로 리그오브레전드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협회 팀들 중에서 가장 먼저 LOL 팀을 꾸린 CJ를 필두로 KT, SK텔레콤, 삼성전자 등이 LOL팀에 집중하거나, 집중할 예정이다.

결국 선수단 규모를 키우며 예산도 늘려야 하지만 기업팀들이 이를 꺼려하며 기존 스타2 선수들을 정리하는 수순을 밟고 있는 상황이다.

◆ 나 돌아갈래…스타1으로 '컴백'

▲ 소닉 스타리그에 출전을 예고한 허영무. 스타1 공식대회 마지막 우승자다.

일부 선수들은 스타2를 버리고 스타1으로 컴백하고 있다. 이미 허영무와 변현제 등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선수들은 유일한 스타1 리그인 소닉 9차 스타리그에 출전할 것으로 전해졌다. 허영무와 변현제는 프로리그에서 자신의 실력을 입증한 스타 선수들로 스타1 팬들에 큰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미 은퇴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에서는 스타1 방송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SK텔레콤에서 은퇴를 선언한 도재욱이 아프리카 TV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은퇴를 선언한 염보성 역시 간간히 아프리카 TV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은퇴 선수들이 스타1으로 돌아가는 이유는 아직까지 스타1을 그리워하는 팬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아프리카 방송에서 별풍선을 받아 돈을 버는 선수들도 있고, 자신의 주업은 따로 있으면서 소닉 스타리그 등에 출전해 상금을 챙기는 선수들도 있다.

비록 스타2에서는 빛을 발하지 못했으나 여전히 스타1의 실력은 일반 팬들과 비교할 수 없기 때문에 이들의 게임을 보고싶어하는 팬들은 여전하다.

◆ 스타2 흥미 잃었다…내 갈길 찾아

스타크래프트와 전혀 다른 길을 내걷는 선수들도 있다. 하지만 프로게이머들이 다른 스포츠와 비교해 어린 나이에 은퇴를 하는 탓에 대부분의 선수들이 은퇴 후 군입대를 가장 먼저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자신의 길을 찾아 나서며 여느 프로게이머들과 다른 길을 선언한 선수들도 있다. 지난해 CJ에서 은퇴를 선언한 신상문은 가업을 이어 받기 위해 구두에 대해 공부를 하고 있으며 같은 팀 소속이었던 장윤철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수능 공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새로운 도전을 위해 LOL과 도타2 등 새로운 종목에 도전장을 던진 선수들도 존재한다. 임태규와 유병준은 이미 LOL 선수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들과 함께 팀을 떠났던 전민호는 도타2 게이머로 새출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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