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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원을 쏜다고!…명랑스포츠, 엄지족 우롱(?)

 

구글플레이 인기무료 1위에 오른 '명랑스포츠'가 이벤트를 가장한 호객행위로 이용자들의 눈총을 사고 있다.

피닉스게임즈는 최근 모바일 스포츠게임 '명랑스포츠'의 누적 다운로드 100만 돌파를 기념해 300억 규모의 이벤트를 마련했다.

억 소리 나는 이벤트 소식에 게이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아쉬움이 더 크다. 이용자를 현혹시키는 '조삼모사'식 이벤트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피닉스게임즈는 오는 31일까지 명랑스포츠에 '친구 3명 초대! 300억 쏜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조건이 까다롭다. 이용자당 3명의 친구를 추가로 초대해야 하고 게임이 누적 다운로드 300만까지 달성해야 게임 내 캐시인 다이아몬드 100개가 제공된다.

만일 명랑스포츠가 누적 다운로드 300만을 돌파하지 못하면 친구를 초대하고도 보상을 받을 수 없게 된다.

고객 감사 차원에서 마련된 이벤트지만 순순히 혜택을 제공할 생각은 없어 보인다. 특별세일라고 대대적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정작 사고 싶은 옷은 할인하지 않는 대형 백화점의 고약한 상술을 연상케 한다.

100만을 넘어 300만을 달성하고 싶은 회사 측의 욕심이 이용자들을 호객꾼으로 내몰고 있는 상황이다.

비난을 의식했는지 피닉스게임즈는 이벤트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보상을 차등 지급하는 대안도 내놓았다. 하지만 이 마저도 이용자를 호객꾼으로 내몬다는 비난에서 벗어날 순 없다.

대형 게임사가 모바일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생개발사 피닉스게임즈의 분투는 손뼉치며 환영할 만한 일이다. 그러나 개발사의 사사로운 욕심이 몇몇 이용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그것도 게임 외적인 문제로 말이다.

개발사는 명랑스포츠에 100만 이용자가 몰린 이유를 잊지 말아야 한다. 명랑스포츠의 성공은 마케팅이 아닌 게임 본연의 재미를 잘 살렸기 때문에 가능했다.

피닉스게임즈의 김승현 이사는 "충분히 오해할 만한 부분도 있지만 명랑스포츠의 100만 돌파를 기념해 더 많은 이용자가 함께 게임을 즐기자는 차원에서 본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향후 부족한 점을 보완해 다양한 혜택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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