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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인간의 최신작 만든 LG, '혼은 없었다'

 

LG전자에 대해 조금만 검색을 해보면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 인간존중의 경영'이라는 LG전자 혹은 LG그룹의 기업이념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취업생들은 LG에 입사하기 위해 면접에 대비하며 이를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풀어보겠다며 갖은 노력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e스포츠 시장과 팬들은 LG에 대해 색안경을 끼기 시작했다. 이번 IM 사태외 관련 무엇이 고객을 위하고 무엇이 인간을 존중하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LG전자가 e스포츠 후원을 그만두는 이유를 생각하며 왜일까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물론 스타2가 과거에 비해 인기가 덜하고 게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좋지 못한 면만 부각되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또한 LG같은 거대 글로벌 기업이 메이저리그나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와 비교해 e스포츠가 어린애 소꿉장난같아 보였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

하지만 시장이 작고 팬들이 적다고 이들이 LG 고객이 아닌가. 또한 IM이 현재의 분수를 모르고 무리하게 후원을 주장하는 것도 아니고 '신의성실'을 다해달라고 하는 것이 인간존중에 어긋나는 것인가.

LG전자가 IM을 후원하자 해외 e스포츠 팬들은 LG 제품들을 알리는 홍보대사를 자처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해외 팬들이 LG 전자 페이스북에 "IM을 후원해준 덕분에 LG전자를 알게 됐고, 최근에 LG전자의 제품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아 화제가 된 바 있다.

e스포츠 팬들이 LG전자에 바라는 것은 많지 않다. LG전자의 푼돈이 IM 선수들에게는 하루를 연습할 수 있는 전기세가 돼 왔고, 하루를 먹을 수 있는 양식을 구입할 수 돈이었다. 지금까지 LG전자가 IM을 통해 얻어갔던 이득에 대한 반대 급부만 제대로 가치평가를 해준다면 지금과 같은 비난의 화실이 쏟아질리 만무하다.

분명한 것은 e스포츠를 알고 IM 게임단을 알고 있는 국내외 팬들 모두가 LG전자의 잠재고객이라는 점이다. 팬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과연 무엇이 고객을 위한 길인지 다시금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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