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팬에게 최악 기업 '각인'

▲ LG의 후원 문제 속에서도 GSTL 우승컵을 든 IM.
독일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의 영향력이 LG전자의 지갑을 열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 같은 소식이 e스포츠 팬들에게는 분통할만한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독일 언론에 따르면 LG전자는 5년간 레버쿠젠과 610억원의 스폰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e스포츠 팬들은 LG-IM과의 스폰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레버쿠젠에 대한 지원 소식이 달가울리 만무한 상황이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IM과의 재계약을 하지 않은 가운데 LG 시네마 3D 페스티벌에 선수들을 불러 이벤트 매치를 치르게 하는 등 LG의 홍보수단으로 활용해왔다. 결국 지지부진한 스폰서 문제를 촉구하기 위해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하기도 했다.
이같은 일련의 사건 탓에 e스포츠 팬들이 LG전자의 레버쿠젠 후원에 색안경을 끼고 볼 수밖에 없다. 국내 e스포츠 팀에 후원하는 돈은 아까워서 벌벌 떨면서 해외 축구단에는 펑펑 내지르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최근 LG가 해외 도타2 팀을 후원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e스포츠 팬들에게는 최악의 기업으로 굳어지고 있다.
한 e스포츠팬은 LG 사태와 관련해 "계약기간 이후 다른 말이 없어서 LG전자가 연장계약한 것인줄로만 알았는데 그냥 갑의 뒤통수 후리기다. 기분 정말 더럽다"라며서슴지 않고 비판했다. 이번 레버쿠젠 후원에 대해서도 팬들은 "IM 팀에도 후원하겠다는 말 좀 해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와 관련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손흥민과 관련 레버쿠젠과의 계약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는 상황"이라며 "IM과의 문제는 원만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화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답했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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