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몰래 확장과 몰래 암흑성소의 맞대결.
정윤종이 몰래 시리즈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정윤종은 경기 시작 후 앞마당과 동시에 11시에 수정탑을 건설했다. 이어서 두 개의 건물이 차례로 소환됐고, 암흑성소를 완성시켜 암흑기사를 생산할 수 있었다.
반면 최지성은 5시 지역에 사령부를 몰래 건설하며 중후반을 노렸다.
정윤종은 꼼꼼했다. 일꾼 한 기를 5시에 보내 확장을 확인한 뒤 사령부를 뜨게 만들었고 암흑기사를 테란의 본진과 앞마당에 보내 이득을 챙겼다.
이때 최지성은 자신이 왜 폭격기인지를 보여줬다. 공격을 당하는 사이에 의료선 4기에 불곰과 해병을 태워 프로토스 본진을 타격했다. 최지성은 의료선을 지속적으로 보냈고 고위기사가 없는 프로토스 진영을 휘저었다.
하지만 고위기사가 모이자 다시 이야기가 달라졌다. 불멸자로 화력을 더한 뒤 폭풍으로 정면으로 내려오던 테란 병력을 줄여줬다.
최지성은 일꾼까지 동원해 공격해보려고 했으나 정윤종은 모선핵의 시간왜곡을 걸며 줄여줬고 이어진 교전에서도 폭풍을 작렬시키며 항복을 받아냈다.
◆ WCS 코리아 시즌2 옥션 올킬 스타리그 4강전
▷ 정윤종(SK텔레콤) 3-1 최지성(스타테일)
1세트 정윤종(프, 5시) <아킬론황무지> 승 최지성(테, 11시)
2세트 정윤종(프, 11시) 승 <아나콘다> 최지성(테, 5시)
3세트 정윤종(프, 11시) 승 <벨시르잔재 LE> 최지성(테, 5시)
4세트 정윤종(프, 7시) 승 <우주정거장 LE> 최지성(테, 1시)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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