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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종 케넨 결정타의 진수…한 방으로 나진 소드 격침

 

날카로운 소용돌이 교과서 활용법

핫식스 롤챔스 섬머 16강 B조 경기 CJ 블레이즈와 나진 소드의 맞대결은 롤 팬들을 충분히 환호하게 만드는 명경기의 연속이었다. 1세트 소드의 파상공세와 2세트 블레이즈의 이즈리얼의 CS 격차 벌리기는 팬들에게 롤을 하고싶도록 만들기 충분한 장면들이었다.

이날 2세트 MVP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쥔 강찬용이었으나 마지막 한타 싸움에서 이호종의 화려한 컨트롤 역시 빛났다. 잊혀지기 아쉬운 명장면을 다시보고 싶은 경기에서 꼽아봤다.

◆ 케넨이 활약하기까지

이호종이 활약하기 전 32분 경 CJ 블레이즈는 위기를 맞았다. 1분 전 이호종이 궁극기를 사용하며 제이스를 솔로킬 하며 10대7로 앞서고 있었던 상황에서 내셔 남작 근처 와드 설치 지역에서 쓰레쉬와 리신이 죽으며 10대9까지 따라잡혔고, 내셔 남작까지 허용하며 분위기가 소드로 뒤집힐 수 있었기 때문이다.

글로벌 골드에서 블레이즈가 8000이나 앞서고 있었으나 한 차례 더 이 같은 개릴라를 당할 경우 승부가 뒤집힐 수도 있었던 상황이다.

이호종은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던 중 블루 버프를 위해 움직이던 상황에서 상대 소나의 크레센도가 시전되자 아무런 망설임 없이 상대 적진으로 뛰어 들었다. 같은 팀 리신과 이즈리얼이 크레센도를 얻어 맞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뒤로 물러설 수도 있었다. 자칫 한타 싸움에서 완패를 당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호종은 리플레이 분석 결과 리신의 와드 설치 후 불과 3초 후, 소나의 크레센도 시전 후 불과 1초 후 바로 '번개 질주'를 시전했고 3레벨의 '날카로운 소용돌이'를 4명의 적 챔피언에게 고스란히 안겨줬다.

이 한번의 스킬로 라이즈를 제외한 소드의 모든 영웅들이 제압당했고 단숨에 본진까지 장악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 케넨 활약 필수조건 '심연의 홀'

이호종이 팀 승리에 결정타를 내릴 수 있었던 배경에는 궁극기 '날카로운 소용돌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날카로운 소용돌이는 케넨의 궁극기로 마법의 폭풍을 소환해 3레벨 기준 210의 마법 피해와 주변 적 챔피언들에게 15번의 추가 공격인 푹풍의 포식을 더한다.

이미 번개질주로 적 챔피언들에게 일정 부분 피해를 준 상황에서 궁극기까지 시전됐으니 지원이었던 소나는 스킬에 맞는 순간 죽음을 피할 수 없었고 다른 챔피언들 역시 절반 이상 체력이 깎일 수밖에 없었다.

눈에 띄는 점은 이호종이 궁극기를 위해 착실하게 준비물을 챙겼다는 점이다. 날카로운 소용돌이와 찰떡 궁합 아이템인 심연의 홀을 이미 32분 하단을 압박한 뒤 갖춰뒀던 것이다. 김동준 해설이 경기 중 언급하기도 했으나 심연의 홀을 갖추는 순간 케넨은 상대 팀들에게 제 1의 경계 대상이 되고 만다.

이유는 심연의 홀의 능력 중 주변 적 챔피언들의 마법 저항력을 20이나 감소시키는 오오라가 있기 때문이다. 심연의 홀로 마법 저항력을 낮추고 마법 피해를 주는 날카로운 소용돌이까지 시전하면 필승의 지름길이나 다름없다.

이호종의 착실한 준비와 1초만에 빛을 발한 눈부신 판단력을 나진 소드의 추격 의지를 단칼에 베어낸 것이나 다름 없었다. 또한 롤 팬들에게는 잊혀지기 힘든 명장면이기도 했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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