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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엽-박상익 눈물, 이신형-조성호가 닦았다

 

▲ 2004년 스카이 프로리그 2라운드 결승 패배 후 눈물을 보였던 한승엽-박상익

10년 전 팬들에게 "죄송합니다"라고 울었던 한승엽과 박상익은 이미 떠났지만 그들과 함께 흘렸던 팬들의 눈물을 이신형과 조성호 등 후배들이 닦아줬다.

STX가 지난 14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준플레이오프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 1~2차전 모두 승리를 거두고 2대0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는 지난 2004년 스카이 프로리그 2라운드 결승전부터 시작된 포스트시즌 징크스를 깨는 극적인 순간이었다.

STX는 전신인 SOUL시절까지 더해 이번 경기 이전까지 단 한 차례도 포스트시즌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다. 2004년 스카이 프로리그 2라운드 결승은 STX의 포스트시즌 징크스의 시작으로 당시 팀의 중심이었던 한승엽과 박상익은 패자 인터뷰에서 폭풍 눈물을 흘리며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지금 당시 눈물을 흘렸던 멤버는 김민기 감독 한명 뿐이지만 장장 10년이나 걸렸던 징크스를 깨뜨리며 팬들과의 약속에 조금이나마 지킬 수 있었다.

STX는 스타1 시절과 스타2 시절 꾸준히 중상위 이상의 실력을 갖췄었다. 한승엽을 비롯해 박상익, '대세' 곽동훈, 김윤환, 김구현, 이신형, 조성호 등 팬들의 뇌리에 기억되는 선수들도 즐비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포스트시즌만 올라오면 제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고꾸라지고 말았다.

김민기 감독 역시 현재 8개 팀의 사령탑 중에서 첫해를 보낸 임요환 감독과 함께 유이하게 갖고 있던 포스트시즌 무승 감독이라는 기록을 털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STX는 확실히 변모했다. 정면대결만 펼치던 선수들이 포스트시즌에 맞춰 새로운 전략을 들고 나서고 있고, 상대와의 심리전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을만큼 강심장이 됐다. 이들의 뒤에는 세계 최강 이신형이 버티고 있고, 명장 김민기 감독이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다.

10년만에 팬들에게 눈물의 패배를 승리로 보답한 STX가 플레이오프인 KT와의 경기에서도 선전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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