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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결산] e스포츠(3) 세대 교체…탱크 뜨고! 카트 멈추고

 

2013년 싱반기 e스포츠 종목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지난 2005년부터 8년 동안 이어져왔던 카트라이더가 지난 2월 17차 리그를 끝으로 시동을 멈춘 사이 월드오브탱크의 탱크들이 마니아 층을 공략하는데 성공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 또다시 장기 잠수?…카트라이더 리그 언제쯤?

카트라이더 리그가 지난 2월 14일 17차 리그 결승전을 끝으로 더 이상 리그가 열리지 않고 멈춘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카트라이더 리그는 사실 지난해 말부터 잡음이 있었다. 개인전이었던 카트라이더 리그 방식이 팀플레이로 바뀌며 리그 재미요소가 급변했고, 이로 인한 부작용으로 문호준의 출전 포기 선언 등 리그 내 문제점이 노출됐다.

또한 넥슨이 자사 리그를 온게임넷과 결별하고, 곰TV로 이전하는 과정과 맞물리며 카트라이더 리그가 공중에 붕 뜬 상황이 되고 말았다.

카트라이더 리그는 지난 2005년 제1회 코카콜라배 대회부터 무려 8년간 지속됐던 리그로 김대겸, 조현준 ,문호준 등 스타 플레이어들을 낳았으나 간헐적인 대회 개최와 잦은 리그 방식 변경 등으로 스타2, LOL 등 주요 e스포츠 종목에 비해 주목도가 덜했다.

17차 리그 이후 넥슨이 각 팀 감독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리그 방식 등에 대해 논의를 해오고 있으나 18차 리그가 언제 열릴지는 미지수다. 제3의 인기 종목이었던 카트라이더 리그의 하락세가 끝을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

◆ 월드오브탱크, e스포츠 새바람 

카트라이더 리그가 뜸한 사이에 월드오브탱크가 제3의 e스포츠 종목으로 뛰어 올랐다. 지난달 2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1층에서 열렸던 결승전은 마니아들의 게임이 대중 속에서도 관심을 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여준 의미있는 결승이 됐다.

월드오브탱크의 시작에는 의심의 눈초리가 가득했다. 국내에서 밀리터리, 그것도 메카닉 게임이 성공한 선례가 없었고, 월탱 자체가 유럽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인 탓에 국내 리그에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갖겠냐는 시선이 많았다.

하지만 리그 첫날부터 월드오브탱크는 소위 대박을 치고 말았다. 강남 곰TV 스튜디오에 관중이 들어설 자리조차 없어 게임 쿠폰만 받고 되돌아간 팬들이 부지기수였고, 군복을 입고 경기장을 방문한 팬들도 많았다.

이는 한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결승전이 열리는 당일까지도 계속됐다. 유저들은 자주포 포탄 하나 하나에 열광했고, 점령시간 1초, 1분에 시선을 모았다. 눈길을 끄는 점은 게임을 즐기는 유저뿐 아니라 게임을 몰라도 탱크가 벽을 부수고, 집을 무너뜨리는 모습에 쾌감을 느끼는 팬들도 생겨났다. 마니아들의 게임이 서서히 대중화의 길로 나서고 있었다.

월드오브탱크 리그는 스페셜포스2와 카트라이더 리그가 쇠퇴하고 있는 상황에서 모처럼 등장한 신흥 리그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만 아직까지도 밀리터리 게임으로 장기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라는 점이 걸린다.

확실한 것은 월드오브탱크라는 종목이 스타2와 LOL과는 전혀 다른 팬층을 형성하며 한국 e스포츠에 새바람을 일으켰다는 점이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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