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호(KT롤스터)가 프로게이머 데뷔 후 처음으로 장벽을 경험하고 있어 이를 극복할 수 있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영호는 지난 4일 스타리그 16강 B조 두번째 경기에서 이신형에게 패하고 말았다. 지난 시즌 16강에서도 이신형에게 덜미를 잡힌 이영호는 상대전적에서 1승5패까지 밀리며 천적의 먹잇감이 되고 말았다.
이영호가 누구던가. 스타1 시절 '택뱅리쌍'의 선두주자로 프로리그와 개인리그 모두 씹어 먹을듯한 기세를 보였던 최강자였다. 팀이 약할 때에는 '소년가장'으로 불렸고, 팀이 살아나며 '최종병기'가 됐고, 승자 연전 방식에서는 '끝판왕'으로까지 불렸다.
그의 라이벌이었던 김택용, 이제동, 송병구 모두 데뷔 초에 잠시 밀리는 듯 했으나 이내 실력으로 극복해내며 경쟁자라 부를 수 있는 상대가 없어 보였다.
하지만 이영호가 스타2로 전향한 뒤 유독 이신형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팬들을 당혹케하고 있다. 스타2 전향 후 가장 앞선 테란으로 손꼽히던 이영호가 자칫 처음 만난 장애물에 무너지지나 않을까 걱정하는 일부 시선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팬들은 이영호가 다시 일어서리라고 믿고 있다. 이영호의 재능을 믿고 있기 때문이고, 이영호가 스타2에 적응하는 순간 스타2 세력구도의 재정립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웅은 시련을 극복하며 탄생한다. 스타1 최고의 스타였던 이영호가 이번 시련을 극복하고 다시 한 번 영웅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스타크래프트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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