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년 7월 상호간 시너지효과 증대를 위해 합병을 결정했던 네이버컴과 한게임이 13년 만에 다시 독자경영 체제에 돌입한다.
두 개 회사의 합병사인 NHN은 28일 오전 분당구 정자동 NHN 그린팩토리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포털 '네이버'와 게임 사업부문 '한게임'의 분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주총 결과에 따라 8월 1일부터 NHN은 포털사업을 담당하는 '네이버' 주식회사와 게임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NHN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로 분할되게 된다.
네이버 주식회사로, 한게임은 엔에이치엔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엔에이치엔엔터)로 사명이 바뀌어 두 회사는 완전히 분리된다.
존속법인 네이버의 대표이사는 김상헌 현 NHN 대표가 맡게 되며, 분할법인인 NHN엔터테인먼트의 대표는 현 NHN 게임부문 대표인 이은상 대표가 내정됐다.
앞서 NHN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업환경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각 사업부문들의 핵심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3월부터 포털과 게임의 분할을 추진해왔다.
이미 NHN엔터테인먼트는 판교 신사옥 '플레이뮤지엄'으로의 이전을 결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는 곧바로 판교 신사옥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양사 모두 분리된 공간에서 명실상부한 '독자경영'을 시작하게 되는 셈이다.
이번 회사분할과 관련 김상헌 NHN 대표는 "이번 사업 부문 분할을 통해 포털과 게임이 각각 더욱 전문성을 확보, 글로벌 시대에 기민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며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기록해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업인 NHN은 이번 분할을 위해 7월30일부터 약 한달간 주식 거래가 중지되며, 네이버와 NHN엔터테인먼트는 8월 말에 각각 변경상장 및 재상장될 예정이다. 분할 비율은 네이버가 68.5%, NHN엔터테인먼트가 31.5%이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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