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VP오존이 다시 한 번 '임프' 구승빈의 전설에 남을 맹활약을 앞세워 2세트까지 따냈다. 우승까지 이제 한 세트만 남겨놨다.
2세트가 시작되자마자 블레이즈는 상단으로 모두 움직였다. 하지만 이는 오존의 와드에 모두 들켰고, 각자 라인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첫 교전은 하단에서 벌어졌다. MVP오존 조세형이 상대 선수들에게 스킬을 쓰는 사이 케이틀린을 택한 구승빈이 2킬을 기록했다. 지원이 죽은 상황에서 원딜이 2킬을 얻어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또 다시 싸움은 하단에서 벌어졌다. 케이틀린을 노리고 블레이즈 하단 듀오가 무리하자 오히려 역공으로 큰 피해를 줬고, 강형우가 보호막을 쓰도록 만들었다.
이후 양팀 정글들까지 하단에 모였고, 순식간에 2킬씩을 주고 받으며 스코어는 2대4로 MVP오존이 앞서 나갔다.
MVP오존의 활약은 이어졌다. 상단에서 하단으로 이어지는 중앙 통로에서 연속 킬을 따내며 블레이즈보다 확실하게 앞서나가는 듯 했다.
이때 강형우가 영웅으로 등장했다. 드래곤 사냥을 마친 오전 챔피언들과 만나 교전을 벌이는 사이 적 챔피언 3명을 제압하며 순식간에 6대7까지 격차를 좁혔다.
하지만 MVP에는 구승빈이 있었다. 구승빈은 연속 킬을 기록하던 강형우를 먼저 제압한 뒤 강찬용까지 더블 킬을 기록하며 재차 앞사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더 이상 물러설 수 없었던 블레이즈는 중앙으로 진출해 한타 싸움을 벌였고, 신동진이 싸움을 먼저 개시한 뒤 강형우와 강찬용이 공격에 힘을 보태며 다시 한 번 뒤를 쫓았다.
팽팽한 눈치 싸움은 MVP 선수들이 모두 살아난 이후 달라졌다. 전장 한 가운데 모두 모인 양팀 선수들은 MVP가 용을 사냥하는 사이 싸움이 벌어졌고, 구승빈이 활약하며 4킬을 기록했다.
기세를 탄 MVP는 강찬용과 이호종을 연속 킬시키며 주력 선수들의 힘을 뺐다. 또한 블루 지역에서 벌어진 교전에서도 윤성영, 구승빈, 최인규가 연속적으로 킬을 기록했고 22대10으로 더블스코어를 이뤘다.
23분 경 중앙에서 최인규의 선공으로 시작된 교전 역시 블레이즈가 1킬을 기록했지만 MVP가 블레이즈 챔피언들의 체력을 거의 바닥나게 만들며 이득을 챙겼다.
정면대결이 힘들 것이라는 점을 안 블레이즈는 몰려 다니며 한타싸움을 유도했다. 하지만 MVP는 이를 무시하고 각자 떨어져 레벨과 골드를 모았다.
내셔 남작을 노리던 MVP는 상대가 공격해오는 것을 확인한 뒤 한 차례 본진으로 돌아가 재정비에 나섰다. 이후 중앙 수풀에 숨어서 블레이즈가 오기만을 기다렸고, 강형우를 단숨에 제압하며 재차 내셔 남작을 공격했다.
뒤늦게 블레이즈가 내셔 남작을 스틸하려 했으나 이마저도 실패로 끝나며 신동진마저 킬을 당했다.
구승빈이 완벽히 전장을 지배한 가운데 배어진마저 학살 대열에 합류하며 강찬용을 잡아냈다. 하단 싸움까지 다시 한번 승리를 거둔 MVP는 상단과 중앙의 억제기도 파괴했다.
남은 한 곳의 억제기를 노린 MVP는 모두 하단으로 이동했고, 구승빈이 승리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어서 상대 진영으로 모두 돌격해 모든 챔프를 제압했고 다시 한 번 승부를 결정지었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 최고의 소셜RPG 헬로히어로의 모든 것. 게임조선 헬로히어로 전장
▶ 모두의마블·삼국지 ″흥행돌풍″…넷마블, 모바일계 ″신의 손″
▶ [도타2-LOL 전격비교] 무엇이 다른가? ⑦ 게임 용어-1
▶ [E3 2013] 소니-MS ″끝나지 않은 전쟁″ , 차기 레이싱게임 공개
▶ 블리자드, 스팀 ″베끼기″?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몬길:스타다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