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규제·외산·환경 급변 '삼중고'…게임계 하반기 생존전략은?

 

국내 경기둔화와 게임산업에 대한 규제 기조 유지로 '글로벌'과 '모바일'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외산게임 흥행과 모바일게임 급성장으로 국내 게임사간의 내수 경쟁이 심화, 가시적인 해외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들에 더욱 눈길이 모아지고 있는 것. 또 여기에 수많은 게임사들이 모바일게임을 앞다퉈 출시하면서 양보다 질에 초점을 맞춘 실적 안정성과 이에 따른 해외성과가 기업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 온라인게임, '규제+외산게임+모바일' 삼중고…입지축소 

SK증권은 최근 발표한 게임산업 분석보고서를 통해 올 하반기 게임업계는 모바일게임 중심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온라인게임에 대한 정부의 규제 기조가 여전한 데다가 '리그오브레전드' 등 외산게임 및 모바일게임의 확대로 올 하반기 온라인게임의 성장은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 보급률 확대에 따른 모바일게임의 온라인게임 대체 현상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미드·하드코어 게임 출시의 증가로 온라인게임의 트래픽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여기에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에도 국내 게임산업에 대한 규제 기조가 유지되면서 결국 온라인보다는 모바일,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되는 기업에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

이 증권사의 최관순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가 하반기 중국에서 상용화될 예정"이라며 "현지의 높은 관심도와 텐센트를 통한 서비스라는 측면에서 과거와는 다른 성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부문의 경우 카카오톡 게임센터의 영향력은 초기보다 약화됐지만 인기게임의 장르가 캐주얼에서 미드·하드코어 중심으로 확대되면서 모바일게임에 대한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특히 LTE 보급확대 및 무제한 요금제 출시로 게임의 장르 또한 다양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카톡입점=만사 OK' 공식 붕괴…'리스크 관리+해외 경쟁력' 필수

모바일게임의 성장과 함께 업체간 경쟁의 강도도 그 어느 때보다 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카카오톡 게임센터에 입점하면 흥행의 절반은 이룬 것이라는 업계 내 암묵적인 공식이 깨지면서, 리스크 관리와 해외에서의 경쟁력 확보가 개발사의 능력을 판가름하는 중요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각각의 시장에 맞는 게임을 적기에 출시하고,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지적재산권(IP) 확보도 필수적이다. 물론 자체개발작과 퍼블리싱작의 적절한 조화도 중요하다.

최 연구원은 "모바일의 경우 캐주얼 중심의 게임에서 미드·하드코어 게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이 높은 이용자 유치가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다만 경쟁구도가 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압도적인 개발력을 보유하고 있거나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게임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업체가 최종적인 승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덧붙여 "국내 모바일게임 기업들은 해외에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전 스마트게임 개발 노하우를 이미 축적해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토종 모바일게임들의 해외 성공 가능성 또한 높다고 판단된다"고 첨언했다.

한편, 보고서는 올 하반기 최선호주로 NHN과 게임빌, 차선호주로 엔씨소프트와 위메이드를 추천했다.

NHN의 경우 모바일메신저인 'LINE'이 이미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 LINE의 가치가 NHN 분할 이후 본격적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게임빌은 우선 국내에서 안정적인 수익유지가 가능하고 '다크어벤저', '몬스터워로드' 등 신작 모바일게임들이 해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차선호주로 꼽은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중국에서 가시적인 매출과 모바일게임으로 영역확장이 예상되고, 위메이드는 모바일게임에서 국내 최대 개발인력을 보유, 독보적인 능력를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최고의 소셜RPG 헬로히어로의 모든 것. 게임조선 헬로히어로 전장
게임, 짤방 이슈를 품다…장미칼과 진격의거인 ″게임속으로″
[도타2-LOL 전격비교] 무엇이 다른가? ⑤ 능력치
모바일게임 ″다른 진화″…게임 속 게임 ″미니게임″ 봇물
“10년 달려온 메이플스토리…게임 속 빈부격차, 앞으론 없다”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tester 기자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