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철이 상금보다 명예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웅진스타즈 김민철은 7일 용산 상설경기장에서 진행된 ‘2013 WCS 시즌1 파이날’ 16강전 A조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민철은 1세트에서 한이석(이블지니어스)에게 2대0 승리를 거둔 뒤 승자전에서 ‘TLO’ 다리오 뷘쉬(리퀴드)에게도 완승을 거뒀다.
제일먼저 8강 진출을 확정지은 김민철은 인터뷰에서 “상금보다 명예가 중요하다”며 “MLG 예선에서 탈락해 부끄러웠지만 이번 기회를 살려서 꼭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Q : 8강 올라간 소감은?
A : 8강 진출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별 감흥은 없다. 오늘 컨디션이 너무 좋지 않아서 경기력이 안 좋았다. 프로게이머 된 후 처음으로 6시에 일어나서 피곤하다.
Q : 인상적인 경기가 있다면?
A : 경기는 전체적으로 기억에 남지 않는 것 같다. 모든 경기르 쉽게 이긴 것 같아서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야겠다.
Q : 일리예스 사토우리와 맞붙지 못했는데 아쉽진 않나?
A : 일리예스 사토우리가 승자전에 진출할 줄 알았다. 다리오 뷘쉬 경기를 봤는데 공격적이라서 쉬울 것 같다고 생각했다.
Q : 우승자로서 부담감이 없나?
A : 부담감이 꽤 있고 MLG 예선에서 쉽게 떨어져 챙피했다. 이번 기회에 꼭 만회해야할 것 같다.
Q : 이번 대회 가장 경계 할 선수는?
A : (김)유진이랑 이신형이 제일 잘한다고 생각해서 위협적이라고 생각한다.
Q : 이번 대회 준비는 어떻게 했나?
A : 준비할 시간이 많이 없어서 이미지 트레이닝 위주로 했다.
Q : 결승전에서 만나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A : 잘하는 선수랑 붙어 재밌는 경기가 나왔으면 한다. (김)유진이랑 (이)신형이랑 만났으면 좋겠다.
Q : 상금은 얼마를 목표로 하고 있나?
A : 개인적으로 상금을 목표로 두진 않는다. 명예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Q :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A : 8강 진출에 성공했는데 꼭 좋은 경기를 선보여 우승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경택 기자 ogt8211@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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