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크래프트 종목은 원작부터 맵으로 인한 유불리가 극명하게 갈렸다. 이번 WCS 코리아 시즌1 결승전을 앞두고도 맵에 대한 데이터가 쏟아지고 있다. 이를 살펴본 결과 4대2 근소한 차이로 이신형이 우승할 것이라는 결론이 도출됐다.
1세트 전장인 우주정거장에서는 이신형이 승리해 기선을 제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신형은 이 맵에서 패배 없이 2승만을 기록하고 있다. 저그전도 지난 4강전에서 강동현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다만 당시 경기가 '6못'과 '전진병영'이 엇갈리며 워낙 이른 시간에 끝나 제대로된 전략을 알 수조차 없었다. 하지만 김민철이 이 맵에서 테란을 상대로 1승1패에 불과해 이신형의 우위를 선언하기에 지장은 없어 보인다.
2세트 벨시르잔재LE에서도 이신형의 우위가 예상된다. 최근 변화된 맵인 탓에 GSL 무대에서 이신형 1승, 김민철 1패밖에 전적이 없다. 앞선 버전들인 벨시르잔재SE와 벨시르잔재까지 하더라도 이신형 2승1패, 김민철 1승2패로 큰 격차를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이신형이 저그전에서 1승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도 상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데이터 상으로 김민철이 반격할 수 있는 곳은 3세트 돌개바람이다. 이 맵에서 이신형은 7승3패 승률 70%를, 김민철은 5승2패, 승률 71.4%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대 종족별로 한정할 경우 이신형은 저그전 4승2패, 김민철은 3승1패로 그 격차가 벌려진다. 김민철이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만 하는 전장이다.
하지만 4세트에서 다시 한번 이신형이 우위에 서 있다. DF 아틀라스에서 3전 전승을 거두고 있는 이신형은 저그전에서도 1승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김민철은 이 맵에서 2승2패로 승률 5할에 불과하며 테란전에서는 1패만을 기록하고 있다.
5세트는 김민철의 완승이다. 이신형이 2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는 맵으로 김민철은 3전 전승, 테란전 1승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붉은 도시의 좁은 진출로 탓에 맹독충의 효율이 좋은 반면, 해병 산개가 어려운 탓도 커 보인다.
전적 상으로는 이신형이 6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아킬론 황무지에서 이신형은 4전 전승에 저그전 3연승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장 특성상 의료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이신형의 경기력도 한 몫 하고 있다. 하지만 김민철은 3승3패로 승률 5할에 불과하다.
마지막 세트로 간다 하더라도 전적상으로는 이신형의 우위가 예상된다. 이신형은 여명에서 8승3패를 기록한 반면 김민철은 4승3패로 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변수는 있다. 이신형은 승승장구하며 결승에 진출한 반면, 김민철은 매번 마지막까지 가는 혈전 끝에 승리를 거둔 탓에 승률면에서 김민철이 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만약 김민철이 결승전에서도 치고받는 혈전을 유도해낸다면 난전 경험이 풍부한 김민철이 더욱 유리할 수 있다.
또한 결승전 무대에 서면 수많은 관중과 조명 탓에 평소 경기력을 유지하기 힘들다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어느 선수가 더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 이신형-김민철 결승 맵별 전적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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