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현(EG-TL)이 지긋지긋한 10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김동현은 27일 서울 신도림 e스타디움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5라운드 8게임단과의 경기에서 2세트에 출전해 김도욱을 제압했다.
김동현의 연패 탈출이 쉬운 것만은 아니었다. 3부화장 체제로 확장을 늘린 김동현은 김도욱의 화염차와 화염기갑병 드롭에 일꾼을 제대로 지켜내지 못했다. 확장마다 가시촉수와 포자촉수를 준비했으나 이를 무시한 화염기갑병에 일벌레가 타 죽고 말았다.
하지만 10연패를 당하고 있는 김동현의 뚝심은 남달랐다. 피해를 받으면서도 바퀴를 꾸준히 생산했고, 여왕의 수혈을 받아가며 가시촉수를 지켜냈다. 그 사이 김도욱은 일꾼을 충원하고 12시에 확장을 늘렸다.
공격 타아밍을 잡은 김동현은 거침 없이 달렸다. 김도욱의 앞마당을 뚫고 큰 피해를 입혔으며, 재차 쌓인 병력으로 2차 공격을 감행하며 테란 진영을 쑥대밭으로 만들며 항복을 받아냈다.
이날 승리로 김동현은 지난 1월 19일 김민철전부터 시작됐던 10연패의 늪에서 벗어났으며 팀의 부담도 줄이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뒀다.
이를 지켜본 고인규 해설은 "10연패를 끊어낸 순간 새로 태어난 기분이다"라며 "누구든 맞붙어도 상관없다는 생각이 지배한다"고 말했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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