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승 후 젠틀맨 포즈를 취하고 있는 한국 올스타팀
대한민국 대표팀은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올스타 2013 결승전에서 중국 대표팀에게 완승을 거두며 세계 최강 LOL 국가임을 증명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승승장구하며 거침없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1일차에서 유럽 대표팀에게 완승을 거둔 뒤 3일차에 준결승전에서 북미에게 압승을 기록했다. 결승전에서는 중국에게도 2대0 승리를 기록하며 세계 정상의 자리에 올라섰다.
다음은 한국 선수들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Q : 우승 소감을 한마디씩 해달라
박정석 : 중국전을 어렵게 생각했었다. 하지만 우승을 차지한 후 우리나라 최고의 선수들의 기량을 다시 한 번 느꼈고. 팀원들의 덕을 많이 본 것 같다, 너무 축하하고 고생해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박상면 : 사실 중국전이 힘들 거라고 생각했는데, 북미와의 경기에서 게임이 풀린 것을 보고 중국전도 쉽게 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그렇게 됐다. 이번 올스타전에만 뭉치고 서로 헤어지지만 좋은 관계로 계속 지냈으면 좋겠다.
홍민기 : 준결승과 결승전이 연이어 진행돼 쉽게 피로해질 수 있었다. 하지만 북미와 경기를 치르면서 손을 풀게 된 것 같아서 결승전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 북미 보다는 중국 위주로 경기를 준비했었는데 잘 맞아 떨어졌다. 올스타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는데 정말 값진 것 같다.
강찬용 : 저희는 중국을 상대로 자신이 있었다. 개개인별로 봤을 땐 중국이 더 강하지만 팀으로는 우리가 더 강하다. 선택금지 때부터 우리가 유리하다고 말했고 경기에서도 자신감이 많았다. 우승을 차지해서 기분이 좋다.
김종인 : 북미전에서는 일부러 보여주는 챔피언을 선택 하고 중국 경기를 하려고 했었다. 중국선수들이 우리 픽을 보고 꼬인 것 같다. 이벤트 전 상품인 노트북 두 개를 타서 상당히 기분이 좋다.
최인석 : 개인전 우승 상품 노트북 두 개를 획득해 좋다. 이렇게 큰 대회에서 우승한 것도 처음이고 1대1 전도 승리해 영광스럽다. 상대방 정글러 영상도 많이 봤고 ‘트롤’ 밍 카이와 붙어 본 것도 첨인데 팀원들이 도와줘서 쉽게 풀린 것 같다.
Q : 기억에 남는 상대가 있다면?
최인석 : ‘다이몬드프록스’ 다닐 레셰니코프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김종인 : ‘더블리프트’ 피터 펭이 내가 과대평가 받고 있다고 언급한지 몰랐는데. 라인전에서 기를 누르려고 했다. 피터 펭의 그 도발 인상적이었던거 같아서 한마디 해주자면 더블리프트는 너무 과대평가 받고 있다.
박상면 : 북미의 ‘다이러스’ 마커스 힐이 인상적이었다. 막상 붙어보니 잘해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
Q : 감독님은 음식은 많이 사주고 김종인은 배부르게 먹었나?
박정석 : 강찬용 선수가 커피를 좋아해서 많이 사줬다. 라이엇에서도 먹을 것을 많이 사주셨다.
김종인 : 영상에서 감독님에게 그런 의도로 말한 것은 아니다. 현지 중국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았다. 한국 음식이 제일 좋은 것 같고 빨리 돌아가서 찌개를 먹고 싶다.
Q : 롤드컵과 올스타전 관중들의 열기를 비교하자면?
박정석 : ‘롤드컵’에서 관중들의 열정이 더 컸던 것 같다. 중국은 너무 홈팀만 일방적으로 응원하는 것 같다. LA에서는 모든 팬들이 해외 팀들도 다 좋아했던 것 같다.
Q : 최고의 순간과 친해진 선수가 있다면?
박상면 : ‘인섹’ 최인석과 친해졌다 다가가기 어려웠는데 ‘인섹’ 최인석이 어색하지 않게 잘해준 것 같다.
홍민기 : 구간마다 팀원들 모두가 다 잘해준 것 같다.
이호종 : 나만 잘하면 승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정말 팀원 모두가 잘했다. 서로서로 잘해서 쉽게 이겼던 것 같고, 게임에서 부담감은 전혀 느끼지 않았다.
김종인 : 불리해지면 질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그런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 한국 팬분들이 올스타 투표를 정말 잘 해준 것 같다.
최인석 : 팀원들간 커뮤니케이션이 다 잘돼 좋은 결과로 끝났다. 챔피언 선택금지때도 커뮤니케이션으로 승리한 것 같다.
Q : 잔나 코스프레를 보고 넋이 나갔다고 했는데?
박상면 : 개인적으로 잔나랑 사진을 찍었다. 나와 잔나 둘이서 말이다. 나머지 선수들도 찍고 싶었던 것 같은데 자신감이 없었던 것 같다. (강)찬용이게게 “너 찍고 싶지?”라고 물으니까 “어”라고 답했다.
[상하이(중국) = 오경택 기자 ogt8211@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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