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신형(STX)이 스타2 본좌로 우뚝 서기 위한 날이 밝았다.
이신형은 23일 서울 강남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릴 예정인 WCS 코리아 시즌1 망고식스 GSL 4강전을 치른다.
이신형은 지난해 GSL 시즌5에서 4강에 오른 뒤 올해 첫 시즌에서도 8강에 오르는 등 GSL 코드 S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어서 프로리그에서도 다승왕 경쟁에 뛰어드는 등 호성적을 내면서 '포스트 택뱅리쌍'을 이끄는 신흥세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신형이 그간 실력에 비해 인정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우승경력이 없기 때문이다. 개인리그 4강 등 주목할만한 성적을 이뤘으나 개인리그와 인연은 없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이신형을 바라보는 시선은 이전과 분명 달라졌다. 이번 시즌에 우승을 차지하고 시즌 파이널까지 기세를 이어간다면 군단의심장 최강자로 손꼽히는데 주저할 이유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이신형은 이번 시즌 16강에서 e스포츠 사상 최고 죽음의 조에서 당당히 조 1위를 차지했고 지난 시즌 우승자인 신노열을 3대0으로 완파했다.
이신형이 이번 시즌 우승을 최적기로 삼아야할 이유는 남은 경기가 모두 저그전이기 때문이다. 이신형은 8강 신노열뿐 아니라 4강 강동현, 결승 김민철까지 모두 저그만 상대한다. 이신형의 저그전은 GSL만 따로 떼어놓고 봤을 때 23승 13패, 승률 63.9%에 달한다.
전체 성적만 놓고 본다면 잘하는 테란으로 무난한 승률로 볼 수 있으나 최근 경기로만 놓고 본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신형은 최근 저그전 10경기에서 8승2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7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7연승의 제물로 삼은 저그들은 신노열, 이승현, 고석현 등으로 이들 중 2명은 GSL 우승 타이틀이 있고, 고석현은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결코 약한 상대가 아니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관건은 이신형이 첫 세트를 따내느냐에 달렸다. 이신형은 1세트에서 승리할 경우 승리할 확률이 87.5%로 훌쩍 뛰어 오른다. 강동현에게 패했던 당시에도 1세트를 먼저 내주며 말리기 시작했다.
e스포츠 관계자들은 이신형의 지칠줄 모르는 생산력과 현란한 컨트롤에 주목하고 있다. 이신형이 자신의 커리어하이인 4강을 넘어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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