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위 그룹과 한 발 떨어진 STX. 재도약의 발판이 필요한 시점이다.
어느새 연패의 늪에 빠진 두 팀 STX소울과 삼성전자 칸이 4위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14일 서울 신도림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5라운드 2주 7경기에서 STX와 삼성전자가 만났다. 이들은 현재 시즌 순위 4위와 5위로 나란히 달리고 있어 피할 수 없는 혈전이 될 전망이다.
이들의 대결이 혈전인 이유는 현재 두 팀 모두 연패에 빠졌기 때문이다. STX소울은 2연패로 KT-SK텔레콤 등과 벌이던 2위 싸움에서 한 발 물러난 상황이고, 삼성전자 역시 에이스 신노열의 부진과 함께 3연패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STX는 당초 승자연전 방식인 5라운드에서 호성적이 예상됐다. 이유는 이신형이 최근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신형에게 적어도 2킬 혹은 3킬 이상을 기대해도 전혀 무리가 아닌 상황이었다. 하지만 2위 싸움을 벌이던 SK텔레콤과 KT전에서 이신형이 정윤종과 이영호 등 다승왕 경쟁자들에게 패하며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삼성전자에는 이신형과 대적할만한 카드가 현재 신노열 외에 딱히 보이지 않는 탓에 선봉으로 나선 조성호가 첫 테이프만 잘 끊는다면 뒤는 이신형에게 맞겨도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3연패로 발등에 불이 붙은 삼성전자는 14일만에 프로리그 무대에 오르는 박대호에게 모든 것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박대호는 4승6패로 이번 시즌 5할 승률에 미치지 못하나 프로토스를 상대로 2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3 종족 승률을 감안한다면 박대호가 충분히 '신의 한수'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전장인 나로스테이션에 삼성전자는 테란을 단 한 번도 기용하지 않아 전략을 숨기고 있는 반면 STX는 이미 조성호를 기용해 패한 경험이 있다. 박대호가 공격적인 성향을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선수라는 점에서 치즈러시 등 깜짝 전략도 충분히 생각해 불 수 있다.
두팀 중 반드시 한 팀은 연패에 빠질 수밖에 없다. 연패의 주인공이 STX라면 2위 그룹과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으며, 삼성전자일 경우 하위권으로 떨어질 위험도 염두에 둬야할 처지다. 그만큼 이날 승리가 절박한 상황이다.
치열한 순위 싸움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팀은 누가 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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