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 최대 스타2 커뮤니티 중 하나인 팀리퀴드넷에서 최성훈을 이번 WCS 북미 32강전에서 가장 미국인화된 선수로 꼽아 눈길을 끌고 있다.
팀리퀴드는 12일(현지시각) 홈페이지에 WCS 북미와 유럽 32강전 '베스트와 워스트'를 꼽으며 최성훈의 활약과 북미 팬들의 큰 응원사실을 전했다.
실제 최성훈에 대한 북미 팬들의 반응은 팀리퀴드가 전한 내용 그대로였다. 최성훈이 승리를 거두면 일부 팬들은 "USA!"를 연발했고, 승리에 기뻐했다. 최성훈을 섹시하다고 표현하는 팬들도 더러 있었다.
최성훈이 이렇듯 북미 팬들에게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유는 프로게이머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영어에 능숙한 덕분이다. 익히 잘 알려진 바 최성훈은 서울대에 재학중인 수재로 지난해 말 어학 공부를 위해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또한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자연스럽게 팬들과 동일 문화를 공유하며 이질감을 전혀 느끼지 못하게 하고 있다.
미국 선수들 중에서 이번 대회에서 코난 리우 한 명만 살아남은 상황에서 실력이 좋은 것에 더해 영어에 능숙한 최성훈에게 마음이 쏠릴 수밖에 없었던 상황도 한몫 더했다.
최성훈에 대한 부러움은 한국 선수들에게도 있다. 지역쿼터제로 북미를 택한 국내 선수들 대부분 새벽 시간에 경기를 치러야 하지만 최성훈은 시차 없이 평소 생활대로 경기를 치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사실은 WCS 시작 전부터 최성훈의 유학길을 '신의 한수'라고 평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분명 한국 선수이지만 북미 팬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최성훈. 그의 도전이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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