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강이라 불러도 손색없는 경기가 펼쳐진다.
이름만으로도 상대를 압박할 수 있는 원이삭(SK텔레콤T1)과 이승현(스타테일), 이신형(STX소울 ), 이영호(KT롤스터)는 2일 ‘2013 WCS 시즌1 망고식스 GSL’ 코드S 16강에서 만난다.
1경기는 원이삭이 예고한대로 성사됐다. 원이삭은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뒤 인터뷰에서 이승현을 지목하겠다고 말했으며 이를 실행에 옮겼다.
원이삭-이승현의 라이벌 구도는 지난해 진행된 ‘2012 GSL 블리자드컵 결승전에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양 선수는 스타테일 소속으로 결승전에서 만났으나 이승현이 역전 승리를 거뒀다. 자칭 원톱으로 칭하던 원이삭은 패하며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
결승전이 끝나고 두 선수는 ‘2013 GSL 시즌1’ 16강에서 다시 만났다. 첫 경기에서는 이승현이 원이삭을 제압했으나 최종전에서 다시 만나 원이삭이 승리를 챙기며 복수에 성공했다.
결국 원이삭과 이승현은 16강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최근 5경기에서 이승현은 ‘승승패패승’으로 이름에 걸맞지 않은 성적을 가지고 있지만 71.4%의 매치 승률과 67.6%의 세트 승률, 73.7%의 프로토스전 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원이삭의 매치, 세트, 저그전 승률은 각각 64.6%, 57.6%, 63.6%로 이승현보다 열세를 띠고 있다.
협회 테란 최강자끼리 만나는 2경기에는 ‘신형엔진’ 이신형과 ‘최종병기’ 이영호가 만난다.
이신형은 최근 많은 프로게이머들이 ‘핫’한 선수로 꼽는 1순위 선수이다. 이승현도 이신형과 대결해 보고 싶다고 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하고 있다. 이영호는 두말할 나위 없는 테란의 강자이다.
GSL에서 처음 만나는 이신형과 이영호는 프로리그와 스타리그에서 총 7번 만났다. 기록면에서는 이영호가 4승3패로 앞서고 있지만 가장 최근 공식전에서는 지난해 12월 프로리그에서 이신형이 승리한 바 있다. 비공식전을 합치면 3월 MLG 윈터에서 이영호가 승리를 거뒀다.
이신형은 73.7%의 매치승률과 66%의 세트 승률, 테란전 100%의 성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코드S에서 로열로드를 노리는 이영호는 매치 승률 66.7%, 세트 승률 67.6%, 테란전 승률 40%를 기록하고 있다.
원이삭과 이승현, 이신형, 이영호 중 단 2명만 웃을 수 있는 이번 대결에서 어떤 선수가 8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 많은 e스포츠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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