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주요 게임사 RPG 신작 계획…온라인게임서의 영광 재현 초읽기

국내 모바일게임시장에 역할수행게임(RPG) 바람이 불고 있다. 캐주얼을 시작으로 트레이딩카드게임까지 타 장르에 주도권을 내줬던 RPG가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최근 핀콘이 카카오를 통해 서비스 중인 ‘헬로히어로 for kakao'를 비롯해 컴투스의 ‘리틀레전드 for kakao’, 그리코리아의 ‘로스트인스타즈’, 모비클의 ‘에페스킹덤’ 등 다양한 형태의 RPG가 국내 오픈마켓에 연이어 출시되며 시장을 형성해 나가고 있는 것.
모바일에서 RPG 장르는 단순히 사냥으로 레벨업을 하고 적과 싸우는 것은 물론 소셜게임(SNG)이나 TCG와 결합하는 방법 등으로 유저에게 다가오고 있다.
우선 핀콘이 제작한 헬로히어로는 TCG가 범람하는 시장 속에서도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3위, 앱스토어 인기 무료 1위 등을 차지할 정도로 게임성과 대중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게임은 총 180여 종의 영웅이 등장하며 이 영웅들을 수집하고 합성해 자신의 팀원을 강화시킨다. 또한 월드보스전, 아레나전, 요새전투 등 단순한 사냥외의 재미를 가미했다.
지난 2일 출시된 ‘리틀레전드 for kakao’는 RPG에 SNG를 합친 신개념의 RPG를 선보였다. 이용자들은 사냥을 통해 캐릭터의 레벨을 올리고 마을을 가꿔 확장시키는 게임으로 현재 구글마켓 인기무료 7위에 올라있다.
이처럼 RPG가 모바일에서도 하나둘씩 청신호를 띄면서 게임시장에서 RPG의 관심과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의 문제점으로 대두되던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기때문이다. 휴대폰의 크기가 작고 통신상의 문제로 모바일RPG의 한계가 조금씩 극복되고 있는 것. 여기에 초기 작품이 흥행으로 이어지고 게임의 종합선물세트인 RPG가 온라인게임과 마찬가지로 향후 모바일게임 시장도 평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추세를 증명하듯 최근 ‘윈드러너’, ‘에브리타운’을 흥행시킨 위메이드도 RPG ‘엠파이어오브카오스’의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고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컴투스 역시 리틀레전드 외에 다른 RPG를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업체 한 관계자는 “유저들의 높은 관심과 게임사들이 준비중인 신작 등을 생각하면 TCG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하지만 기기의 발달과 끊김 등의 통신문제가 해결된 지금 RPG는 언제든지 성공가능한 장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최희욱 인턴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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