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티는 전세계 150만명의 개발자가 사용하는 글로벌 엔진"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의 이득우 이사는 11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유나이트코리아2013'의 강연자로 나서 유니티 엔진의 국내 성과 및 동향을 소개했다.
이득우 이사의 공식 직함은 '프로덕트 에반젤리스트'다. 다소 생소한 직함이지만 말 그대로 '제품 전도사'란 뜻을 가진다. 유니티엔진을 널리 알리는 것이 그의 주업무인 셈이다.
그런 그의 노력이 빛을 발했을까. 유니티 엔진은 현재 약 150만명의 개발자를 보유하고 있다. 상용화 초기에는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지만 3.0 버전부터 급성장하기 시작해 4.0 버전에서는 개발자 100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에 따르면, 모바일게임 개발자들의 약 57.1%가 유니티 엔진을 사용하고 있으며 인디 개발자의 앱 출시 비중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한국은 미국, 중국에 이어 3번째로 유니티 사용 빈도가 높은 국가이다. 특히, 도시별 빈도에서는 서울이 전세계 1위를 차지할 만큼 높은 수요를 나타냈다.
이득우 이사는 "한국은 안드로이드가 약 90% 비율에 달하는 특수한 시장"이라며 "이 같은 사용 빈도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유니티만한 개발도구가 없음을 반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게임하기 플랫폼에 서비스 중인 모바일게임 가운데 약 30%가 유니티로 만들어진 게임으로 추정한다"며 "지난 3월 iOS와 안드로이드 동시 출시 의무화 정책 이후 유니티의 사용 빈도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니티 엔진의 가장 큰 장점으로 멀티 플랫폼과 빠른 프로토타입을 꼽았다.
이 이사는 "유니티는 리소스 투입 대비 높은 효율을 자랑하고 멀티플랫폼의 통합 및 확장이 유연하다"며 "개발 후반부에 디테일한 작업에 어려움이 있지만 개발 초기에 접근하기 쉽고 사용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유니티의 향후 계획과 사업 방향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다. 유니티는 앞으로 참신한 게임을 발굴하기 위한 대회인 '유니티 뉴게임 챌린지'를 개최하고 게임 제작에 필요한 지식과 이론을 습득할 수 있는 장·단기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소니의 차세대 콘솔기기 '플레이스테이션4'와 연동하는 등 플랫폼 확장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이득우 이사는 강조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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