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개발자가 성공할 수 있는 환경과 비전을 제공하고 싶다"
유니티테크놀로지스의 데이비드 헬가슨 CEO는 11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개최된 유니티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코리아2013'에 참석해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기조 연설을 진행했다.
유나이트코리아2013은 유니티 엔진 사용자와 게임 개발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자리로 데이빗 헬가슨을 비롯해 유니티 개발자와 IT기업 관계자들의 다양한 강연이 펼쳐진다.
데이비드 헬가슨은 이날 기조 연설에서 유니티 엔진의 존재 이유와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3명의 개발자들이 지하 단칸방에서 만든 유니티는 현재 100여 명이 넘는 규모의 회사로 성장했다"며 "유니티는 단순한 개발 도구가 아니라 게임 개발을 포함한 여러 가지 상품을 만들고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도구"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인디 개발자의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산업군으로 '게임'을 꼽았다.
데이비드 헬가슨 대표는 "게임시장만큼 성장이 빠르고 큰 분야는 없다"며 "인디게임 개발자가 대형업체에 먹히기 보다는 더 가치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등 지속적으로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원인은 게임의 하프라이프가 타 산업군과 비교했을 때 굉장히 짧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예를 들어 음악은 20년이 지난 뒤에도 감상할 수 있을만큼 하프라이프가 길다. 때문에 원곡자는 오랜 기간 동안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새로운 음악을 만드는 사람들에게는 불리한 구조이다.
반면 게임은 하프라이프가 짧아 새로운 게임이 계속해서 나올 수밖에 없고 개발자에게는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꾸준히 제공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유니티의 올해 목표는 퀄리티 향상과 더 많은 플랫폼 구축 그리고 빠른 개발"이라며 "유니티 엔진 사용자들에게 더 좋은 개발 환경과 성공할 수 있는 비전을 제공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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