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유진(웅진스타즈)이 승자전에서 만난 어윤수를 상대로 완벽한 '에어 토스' 전략을 성공시키며 WCS 코리아 시즌1 망고식스 GSL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유진은 첫 상대로 '해병왕' 이정훈을 만났다. 첫 세트에서 모선핵으로 수비에 나섰으나 이정훈의 한 발 빠른 사신 공격에 패하고 말았다. 위기에 빠진 김유진은 2세트에서 광전사 견제로 이정훈이 공격에 집중하지 못하게 막았다. 그 사이 고위기사와 집정관으로 중앙 교전을 유리하게 이끌며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김유진의 암흑기사가 빛을 발했다. 모선핵과 추적자로 이정훈의 진영을 두드린 김유진은 암흑기사를 택했다. 이어서 차원분광기로 이정훈의 진영 안쪽에 암흑기사를 소환하며 자원채취를 방해했다.
이정훈이 본진을 정리한 뒤 의료선을 띄워 반격에 나섰으나 고위기사 앞에 막히고 말았다. 김유진은 이정훈의 병력을 중앙 교전에서 끊어줬고, 자원줄까지 말리며 승자전에 진출했다.
승자전에서 김유진은 어윤수를 상대로 에어 토스를 선보였다. 1세트에서는 11시에 우주관문을 몰래 소환해 예언자를 택했다. 이를 알리 없는 어윤수는 지상군을 모았다. 김유진은 예언자로 일꾼을 학살했고 이어서 광전사와 불멸자 등을 섞은 지상군으로 압승을 거뒀다.

이어진 2세트 역시 초반 분위기는 김유진이 잡았다. 불사조를 다수 생산해 여왕과 일꾼을 줄여줬고, 대군주도 상당수 제압해 이득을 챙겼다. 어윤수가 확장을 늘리며 다수의 히드라리스크와 바퀴를 마련했으나 김유진은 이미 불멸자와 고위기사, 일명 '불고기 조합'을 마련한 상황이었다.
김유진은 불멸자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병력을 불렸고, 고위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을 모두 사용한 뒤에는 집정관으로 바꿔 화력을 더했다. 어윤수가 살모사를 모으며 반격에 나섰으나 김유진의 화력이 한 수 위였고 항복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
김유진은 "상대들이 만만한 선수가 하나도 없어 힘든 경기를 예상했는데 1위로 16강에 올라 정말 기쁘다"라며 "이번 경기를 준비하며 한 번 더 생각하고 상대가 예상하지 못할 빌드로 나서 승리할 수 있었다. 16강에서는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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