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투스가 서비스하고 김대훤 대표가 이끄는 에이버튼의 신작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이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8개 클래스의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함께 공개된 소개 영상에서는 각 클래스의 외형은 물론 실제 전투 플레이와 핵심 전투 스타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워리어, 로그, 메이지, 파라곤 등 4개의 기본 클래스로 시작해 이후 각각 두 가지 상위 클래스로 성장하는 구조를 채택했다. 출시 시점 기준 총 8개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모든 클래스는 전투 상황과 플레이 성향에 맞춰 교체 가능한 2종의 시그니처 스킬을 보유한다.
특히 파라곤은 '제우스: 오만의 신'만의 오리지널 클래스군으로 구성돼 다른 MMORPG와 차별화를 꾀했다.
■ 워리어
- 신념의 방패, 나이트

나이트는 전장의 최전선에서 아군을 보호하는 정통 탱커 클래스다. 강철 같은 신념과 방패를 앞세워 적의 공격을 받아내고 전열을 유지하는 역할을 맡는다.
철옹성 같은 방어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생존력을 자랑하며, 돌진기와 다양한 군중 제어기를 활용해 적의 움직임을 봉쇄할 수 있다. 또한 광역 도발을 통해 다수의 적의 공격을 자신에게 집중시키면서 후방 딜러와 지원형 클래스가 안정적으로 전투를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방어 자세를 유지하면서 반격 효과를 활용하는 만큼 단순히 버티는 데 그치지 않고 공격적인 탱킹도 가능하다. 파티 플레이와 대규모 전투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 불굴의 투사, 버서커

버서커는 압도적인 화력으로 적진을 무너뜨리는 근접 딜러 클래스다. 거대한 대검을 자유자재로 휘두르며 전장을 헤집고 다니는 공격형 플레이가 특징이다.
생명력이 감소할수록 공격력이 점차 상승하는 구조를 갖춰 위기 상황일수록 더욱 강력한 화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일정 시간 생존을 보장하는 불사 효과를 활용하면 위험한 상황에서도 적에게 치명적인 일격을 가할 수 있다.
도약 공격으로 적진 깊숙이 뛰어들어 광범위한 공격을 퍼부을 수 있으며, 다수의 광역 스킬을 통해 적의 진형을 붕괴시키는 데 특화됐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이용자에게 적합한 클래스다.
■ 로그
- 그림자의 지배자, 어쌔신

어쌔신은 은신과 기습을 활용해 단숨에 적을 제거하는 암살자 클래스다. 빠른 이동과 연속 공격을 기반으로 순간 폭발적인 피해를 만들어낸다.
쌍검을 이용한 고속 연타와 함께 실명, 침묵 등 상태 이상 효과를 활용해 적의 대응 능력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 이후 목표에게 암습으로 접근해 강력한 마무리 공격을 가하는 것이 핵심 전투 방식이다.
은신 능력을 활용한 잠입과 기습이 가능해 PvP는 물론 소규모 전투에서도 높은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전장의 명사수, 레인저

레인저는 원거리에서 적을 압박하는 정통 궁수 클래스다. 먼 거리에서도 지속적인 화력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전투를 이어갈 수 있다.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스킬을 연속으로 사용하는 연계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으며, 기본 화살 공격과 추가 발사체를 통해 지속적인 피해를 누적시킨다.
속박 기술로 적의 이동을 제한해 추격이나 도주를 차단할 수 있으며, 이동을 포기하는 대신 긴 사거리를 활용하는 저격 기술로 강력한 일격을 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안정적인 원거리 화력을 원하는 이용자에게 적합하다.
■ 메이지
- 원소의 지배자, 엘리멘탈리스트

엘리멘탈리스트는 불과 얼음의 원소를 자유롭게 다루는 공격형 마법사다. 강력한 단일 피해와 광역 제어 능력을 동시에 갖춘 누커 역할을 담당한다.
불 속성 마법으로 화상 효과를 지속적으로 누적시키며 높은 피해를 입힐 수 있고, 적의 마법 내성을 감소시켜 자신의 공격 효율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
얼음 마법으로 적을 동상 상태에 빠뜨려 행동을 봉쇄한 뒤 강력한 공격을 이어가는 연계도 가능하다. 지속형 광역 기술인 눈보라는 넓은 범위를 공격하면서 적의 이동을 제한하는 효과도 함께 제공한다.
- 빛의 치유사, 오라클

오라클은 아군의 생존을 책임지는 지원형 클래스다. 치유와 보호, 상태 이상 해제 등 파티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능력을 갖췄다.
아군의 생명력을 지속적으로 회복시키는 것은 물론 파티원끼리 피해를 분산시키는 능력을 통해 전반적인 생존력을 높인다.
또한 적의 공격을 봉인해 위협을 줄일 수 있으며, 침묵·속박·기절 등 각종 상태 이상을 해제하는 정화 능력도 보유했다. 장기전이나 보스 공략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 파라곤
- 신의 집행자, 블레스드

블레스드는 '제우스: 오만의 신'을 대표하는 파라곤 클래스군의 한 축을 담당하는 신성 기사 콘셉트의 클래스다. 방패와 철퇴를 활용해 생존과 공격을 모두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적의 공격을 막아낼수록 자신의 방어력이 더욱 상승하며, 신성한 가호를 통해 생존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공격 시 적에게 출혈 효과를 부여해 지속 피해를 누적시키고, 쇠사슬을 이용해 적을 자신의 앞으로 끌어당기는 왜곡 기술을 활용해 도주를 차단하거나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 황금의 조율자, 아티산

아티산은 기존 MMORPG에서는 보기 드문 경제와 제작 시스템을 결합한 지원형 클래스다. 금과 강철을 다루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전투 지원과 생활 콘텐츠를 모두 아우른다.
다양한 버프를 통해 자신과 아군의 전투력을 높일 수 있으며, 공격력 증가 효과를 활용해 순간 화력을 극대화하는 능력도 갖췄다.
특히 아티산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제작 시스템을 지원하며 사냥 효율 향상에도 특화됐다. 여기에 적의 방어력을 크게 낮추는 방어구 해제 능력을 활용해 파티 전체의 화력을 높이는 지원 역할까지 수행한다.
공개된 8개 클래스는 각각 뚜렷한 역할과 전투 개성을 갖추고 있으며, 탱커와 딜러, 힐러, 버퍼는 물론 제작과 경제 활동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제시한다. 여기에 클래스마다 2종의 시그니처 스킬을 상황에 맞게 교체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이용자의 전략적 선택 폭도 넓혔다.
한편, 지난 8일 공개된 개발자 영상 콘텐츠 '디렉터스 인사이트' 2화에서는 제우스: 오만의 신의 클래스 설계와 함께 게임의 핵심 콘텐츠 및 편의 시스템도 소개됐다. 성장 단계에 맞춰 도전할 수 있는 간접 경쟁 콘텐츠 '오디세이아'를 비롯해, 유저의 외형과 전투력을 반영한 AI 개체 '페르소나'를 일부 경쟁 콘텐츠에 도입해 PvP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원 버튼으로 실행 가능한 AI 모드를 통해 접속을 종료한 상태에서도 사냥과 성장이 이어지도록 설계했으며, 성장·제작·강화·거래 등 주요 시스템도 AI를 활용해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AI 상태의 캐릭터도 길드 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는 '징집' 시스템을 지원해 반복 플레이 부담은 줄이면서도 길드 활동과의 연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컴투스의 신작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은 올해 3분기 중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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