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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 명가 엔씨, 길드워3·아이온2로 글로벌 기대감 입증

 

 
엔씨의 MMORPG 라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길드워3'가 서구권 이용자들이 가장 기대하는 MMORPG로 꼽힌 데 이어, 글로벌 출시를 앞둔 '아이온2'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엔씨의 차세대 MMORPG 경쟁력을 입증했다.

독일 MMORPG 전문 매체 마인엠엠오(MeinMMO)​가 개발 중이거나 글로벌 출시를 앞둔 MMORPG 10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용자 투표에서 '길드워3'는 전체 응답의 46%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아이온2'는 11%의 득표율로 3위에 올랐으며, 엔씨가 개발 중인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도 투표 대상에 포함됐다.
 
 
마인엠엠오는 길드워3를 두고 "아레나넷은 이미 두 차례 성공적인 온라인 RPG를 선보인 경험이 있는 만큼 새로운 작품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평가했다. 지난 6월 서머 게임 페스트를 통해 처음 공개된 이후 트레일러에는 수천 건의 댓글이 이어졌으며, 오랜 기간 시리즈를 즐겨온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는 9월 글로벌 서비스를 앞둔 아이온2 역시 11%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다. 국내와 대만에서 서비스를 이어가며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온 점이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개발진은 라이브 방송과 오프라인 행사 등을 통해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왔으며, 글로벌 서비스 과정에서도 이용자 중심의 운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마인엠엠오는 아이온2의 글로벌 서비스 방향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글로벌 버전에서는 구독 상품 체계를 단순화하고 이용 기간을 확대하는 한편, 외형 상품을 계정 단위로 공유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변화가 적용될 예정이다. 매체는 "게임 세계의 완성도가 높고 비행 시스템의 재미가 뛰어나며, 솔로 플레이와 소규모 파티를 위한 콘텐츠도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엔씨의 또 다른 개발작인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도 이번 기대작 명단에 포함됐다. 소니의 대표 IP인 '호라이즌'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 중인 MMORPG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라인업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결과는 MMORPG 장르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해외 전문 매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집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길드워3의 추가 정보 공개와 아이온2의 글로벌 출시가 예정된 가운데, 해외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이 실제 흥행 성과로 이어질지 업계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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