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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e스포츠는 팬들이 있는 곳으로 더욱 자주 찾아갈 것" 라이엇 게임즈 2026 FST 라운드 테이블

작성일 : 2026.03.22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연중 첫번째 스플릿을 마무리하는 국제전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FST)'의 결승을 앞두고 대회가 진행 중인 상파울루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산업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온라인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했다.
 
글로벌 e스포츠 총괄을 맡은 '크리스 그릴리(Chris Greeley)'는 우선 진영과 밴픽 드래프트의 순서를 분리하는 '선택권' 제도를 2026시즌부터 도입한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는 이야기로 라운드테이블을 시작했다.
 
경쟁의 전략적인 깊이를 높이고 각 팀에게 더 많은 자율성을 주기 위한 단순한 목표에서 시작했지만 그것이 실제로는 더욱 창의적이고 적응력이 요구되는 유연한 경기 운영으로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충족시켜줬다는 의견이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25시즌, 유럽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이미아 챔피언십(LEC)'을 시작으로 더욱 다양한 현장에서 팬들에게 e스포츠를 접할 수 있게 해주는 '로드쇼'의 확대가 지난 1년의 행보 중에서 가장 큰 성과라는 발표를 이어나갔다. 
 
실제로 최근 한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컵(LCK컵)'은 해외에서 결승전을 개최하는 실험적인 시도가 있었지만, 이는 한국을 넘어 크게 확장된 LCK팬덤에게 이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큰 의미를 가지며 북미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LCS)' 또한 첫번째 스플릿의 결승전을 평소의 'LA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가 아닌 아리조나에서 개최하면서 앞으로도 롤 e스포츠를 플레이어가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선보이는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스플릿 1 이후의 롤 e스포츠 관련 계획에 대한 소식도 들어볼 수 있었다. 사전에 발표한 내용에 따라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는 대전광역시에서 6월 28일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하며 모든 대회 일정은 대전컨벤션센터 2전시장에서 펼쳐지게 된다.
 
지난 2025시즌 MSI와 동일하게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더블 엘리미네이션 브래킷을 진행하지만 7개 팀은 플레이-인을 거치지 않고 브래킷 스테이지로 직행한다. 총 6개 지역의 1시드 팀과 퍼스트 스탠드에 2팀씩 출전한 LCK, LPL 중 더 높은 성적을 기록한 지역인 LPL의 2시드 팀이 그 대상이다.
 
1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리그 오브 월드 챔피언십(월즈)'는 10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북미에서 한달 간의 대장정을 펼친다. 특히 남미 지역 리그에 추가 출전권을 배부하면서 2026 월즈는 19개 팀이 격돌하게 되며 더블 엘리미네이션 브래킷으로 진행되는 플레이-인에서 1개의 팀만이 스위스 스테이지로 올라갈 수 있게 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LA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4강까지는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결승전은 뉴욕 브루클린에 위치한 NBA 주 경기장 주 하나인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다.
 
 
한편, 크리스 그릴리는 5월에도 베트남에서 로드쇼를 진행하는 디알엑스(DRX)처럼 LCK가 해외에서 활발하게 로드쇼를 진행하는 부분에 대해서 "LCK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으며 동시에 가장 많은 해외 팬을 보유한 지역인 만큼 홍콩의 LCK컵 결승 사례와 같이 LCK 팬들이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끼는 최선의 방식으로 서비스를 이어나갈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이번 MSI의 개최지로 대전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전까지 대전에서 롤 e스포츠와 관련된 대형 이벤트를 개최한 적은 없었지만 팬들의 열정이 대단하고 도시 자체의 접근성이 매우 좋아 현장 팬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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