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엔 | 2026-01-30 23:26 | 조회 37
안녕하세요
오늘은 원통형 기둥 위 마감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오늘의 작업이예요
사실 이건 전날 끝내놨어야 하는건데, 전날 두명의 작업자가 반나절동안 멋지게 조져놓은걸 뒤늦게 발견하고
전부 다 해체하고 다시 준비상태로 되돌려놓느라 2시간이나 소모했지만 괜찮아요

일단 줄자를 이용하여 원의 위치와 중심 확인해보아요
쉬운 작업이지만 줄자를 똑바로 재지 못해서 5mm~10mm 씩 오차내는 깜둥이들,
숫자 잘못 기억해서 엄한곳에 선 긋는 흰둥이들도 종종 있으니 조심하세요

근처 굴러다니는 길다란 합판떼기와 못 2개, 줄자 하나만 있으면 원 그리는건 쉬워요
5시 방향을 보면 원이 선 바깥으로 삐져나온거 같다구요? 이정도 오차는 친구 사이엔 익스큐즈 가능합니다

이제 방금 그려놓은 원을 이렇게 생긴 툴로 잘라낼거예요
이름은 직쏘예요. 바케헤 아닙니다

얍얍! 숙련된 기술자의 완벽한 잘라내기!

잘라낸 전체 판을 원통 위에서부터 내리꽂아서 제 자리에 위치시켜도 되지만,
그렇게 하면 나중에 철거하는쪽 애들이 철거하기 힘들어해요
타인을 위해 제 시간을 더 들여서 저에겐 불필요한 일을 해주는겁니다. 이건 호의예요 호의
바닥에 깔려있는 나무들이 가로로 있기 때문에 합판은 세로로 잘라줬어요
이유를 설명하자면 귀찮아지니 이건 적당히 알아먹는걸로 해요

나머지 절반도 넣어주고

이렇게 마지막 부분도 잘라서 낑겨넣어주면 끗!

은 아니고. 이제 저 튀어나온 파이프 부분을 그라인더를 이용하여 잘라내줄거예요
자르기 전에 딱 보면 보이시죠? 틈 하나도 없이 완벽한거
나여~ 망치맨!

잘라낼거 잘라내고, 잘라낸것때문에 생긴 틈 같은건 실리콘으로 메꿔줬어요
보시면 알겠지만 하는 방법 자체는 쉬워요
줄자로 정확한 거리를 재냐, 마킹한대로 제대로 자르냐, 잘생겼냐 아니냐의 차이로 결과의 차이가 나오는거죠
이 간단한걸 못해서 헤매는놈들 때문에 제가 나섰읍니다
이 자료는 매니저의 요청으로 만든거예요. 회사 교육자료로 쓸거래요

전 교육이고 나발이고 금요일 끝났으니 맥주 두 캔의 여유를 즐기고 집에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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