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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전투 원툴 게임은 가라! 컨트롤 재미살린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작성일 : 2024.04.19

 

넷마블이 선보이는 세력형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이 오는 24일 그랜드 론칭 예정이다.

약 두 달여 만에 사전 예약자 수 200만을 돌파하는 등 아스달 연대기는 많은 게이머가 주목하고 있는 올 상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다. 이처럼 본 작품이 주목받고 있는 까닭은 동명의 드라마의 세계관을 반영해 아스달과 아고, 그리고 무법 세력 간 펼쳐지는 정치, 경제, 사회적 경쟁을 담은 세력형 MMORPG이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채집과 벌몪, 낚시, 요리, 제작 등 다채로운 생활 콘텐츠로 즐길거리를 더하는 한편, 날씨와 기후 등 환경 변화 요소까지 반영하면서 게임의 볼륨을 확장시켰다. 

아스달 연대기의 출시를 기다리는 이용자들이 기대할만한 요소는 또 있다. 바로 캐릭터 조작의 재미다. 지난 2월 개최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장현진 개발총괄 PD는 "자동 전투 기능을 구현해 게임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던전과 전쟁 등 중요한 시점에서는 캐릭터를 직접 조작하면 유리해지도록 설계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실제로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아스달 연대기의 플레이 영상에서는 다양한 캐릭터 조작 요소를 확인할 수 있기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우선 4명의 이용자가 파티를 구성하고 협력해 도전하는 파티 던전 콘텐츠의 경우, 공략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파티 던전에서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는 단순하거나 정형화된 형태의 공격이 아닌, 고도화된 기믹을 가진 다양한 패턴으로 이용자의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특히 파티 던전 보스 '이브나'와의 전투 영상에서는 기본 공격 외에도 8종이 넘는 기믹이 등장하는데, 전방 일직선 범위 공격부터, 필드의 거의 모든 공간을 타격하는 전체 공격, 일정 시간 내 특정 오브젝트를 파괴해야하는 패턴 등이 있다.

오브젝트 파괴 패턴에서는 전사 클래스로 탱커 역할을 수행하던 파티원이 재빠르게 원거리 딜러인 궁수로 클래스 체인지해 연계 공격을 무력화하기도 한다. 또 전멸기로 추측되는 대폭발 기믹에서는 3명의 파티원이 갈고리를 걸어 이브나를 협동 제압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파티 던전인 만큼 각 파티원이 부여받은 역할을 수행해야 효과적으로 보스 몬스터를 공략 가능하다. 전사의 경우 도발 기술을 활용해 보스 몬스터가 딜러 및 서포터를 타겟으로 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하며, 사제는 탱커의 체력을 지속적으로 회복시키고, 강력한 패턴 전에 광역 체력 회복 기술로 파티원 전체의 생존력을 높이는 등의 플레이가 펼쳐진다.

아울러 보스 공략에는 제한 시간이 존재함에 따라 딜러 클래스는 보스 몬스터의 뒤에서 후방 공격을 통해 피해를 누적시키는 등 정교한 컨트롤 요소가 가미돼 있다. 즉 탱딜힐로 대표되는 파티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야 공략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이용자 간 협동과 경쟁이 펼쳐지는 필드 보스 콘텐츠에서도 이용자가 캐릭터를 조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스 몬스터에 다채로운 기믹을 담아냈다.

80레벨 필드 보스로 등장하는 쿠가라스는 넓은 범위에 피해를 주는 광역 공격 패턴을 보유하고 있고 모든 공격의 피해량이 높아 1회 피격만으로도 치명적이다. 게다가 기절 상태로 만들기도 하기에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특히 습격이라는 패턴을 통해 플레이어를 기습적으로 공격하기도 하며, 도발 여부와 관계 없이 가장 멀리 있는 대상을 강제 공격하기도 한다.

거대한 크기를 가진 만큼 체력도 매우 높은 편이기에 많은 인원이 참여해야만 필드 보스를 공략할 수 있는데, 여기에 또다른 변수가 존재하기에 재미를 더한다. 바로 세력 간 경쟁이다. 아스달 연대기의 필드 보스 콘텐츠는 마지막 타격을 가한 이용자에게 높은 수준의 보상이 제공되는 만큼, 적대 세력이 난입해 막타 기회를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필드 보스를 상대하면서 적대 세력의 이용자들까지 견제해야 하는 등 고도의 전략과 컨트롤을 필요로 하게 된다. 덕분에 이용자는 PvE와 PvP가 결합된 한 차원 큰 스케일의 전투를 경험해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세력 간의 직접적인 충돌이 발생하는 세력전에서도 이용자가 캐릭터 조작을 통해 전장을 누비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 간의 진정한 컨트롤 대결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된다.

이처럼 넷마블이 선보이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모바일 플랫폼으로도 함께 출시되는 작품인 만큼 자동 전투 기능을 구현해 이용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플레이 피로도를 낮추는 한편, 직접 캐릭터를 조작하면서 컨트롤의 즐거움까지 구현하고자 노력한 작품이다.

특히 파티 던전, 필드 보스, 세력전 등 PvP와 PvE 콘텐츠 모두에서 캐릭터 컨트롤 요소를 강조하면서 여타 MMORPG 작품에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짜릿한 손맛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고 할 수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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