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이 개발하고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가 유통하는 오픈월드 3D 액션 '스텔라블레이드'가 플레이스테이션5 부문에서 아마존USA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출시전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아마존에서 공개한 미국 플레이스테이션5 부문에서 스텔라블레이드가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위부터 4위까지 순위가 페르소나3 리로드, 헬다이버2, 파이널판타지7 리버스라는 쟁쟁한 출시작들과 경쟁해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또, 미국과 함께 콘솔 양대산맥이라 불리는 일본에서도 라이즈오브로닌, 드래곤즈도르마2, 유니콘오버드라이브 등 쟁쟁한 자국 출시 게임과 경쟁해 판매 2위를 기록 중이다.

미국과 일본 모두 순위권에 있는 게임들이 출시된 상태인 것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결과라 볼 수 있다.

아마존 판매 순위 (좌:미국, 우:일본)

판매량 호조의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지난 29일 공개된 데모가 상당히 높은 퀄리티를 보여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스텔라블레이드 데모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수려한 그래픽, 적절한 난이도의 전투와 안정적인 최적화를 보여주며 많은 게이머들에게 호편을 받은 바 있다.

특히 김형태 대표 특유의 미형 캐릭터는 단순히 아름다운 캐릭터만 앞 세우지 않고, 왜 아름다운지에 대한 적절한 배경설명도 함께 공개해 게임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여기에 공식 PV 영상 공개 당시 PC주의를 앞세우며 스텔라블레이드를 공격했던 몇몇 인플루언서의 발언이 오히려 스텔라블레이드의 관심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는 것도 설득력 있는 주장으로 꼽힌다.

한편, 스텔라블레이드의 오는 4월 26일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으로 정식출시 예정이다.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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