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엘더스크롤' 시리즈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

엘더스크롤 시리즈는 1994년 ARPG '엘더스크롤: 아레나'를 시작으로 '모로윈드', '오블리비언', '스카이림' 등에 이르기까지 국내는 물론이고 전 세계 게이머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다. 또 정식 넘버링 타이틀 외에도 PC MMORPG와 모바일 게임, 카드 게임 등 다양한 스핀오프작을 선보이기도 했다.

시리즈 30주년을 맞이한 시점에서 엘더스크롤 팬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역시 차기작 '엘더스크롤6'에 대한 소식이다.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30주년을 기념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담은 메시지를 공개하는 한편, 엘더스크롤6의 개발 상황에 대해서도 짧게나마 소식을 전했다.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는 "차기작 엘더스크롤6를 현재도 개발 중에 있다"라고 밝히는 한편, "지금도 탐리엘로 돌아가 초기 빌드를 플레이하는 것은 기쁨과 흥분, 탐험에 대한 약속으로 가득차게 된다"라고 언급했다. 즉 현재 엘더스크롤6은 초기 빌드가 개발 중이거나 테스트 중인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베데스다의 차기작이자 엘더스크롤 정식 넘버링 시리즈의 최신작 '엘더스크롤6'은 E3 2018 행사에서 30초 분량의 티저 영상으로 최초 공개된 바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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